뉴욕, 트레이드 통해 지명순번 낮출 수도

NBA / 이재승 기자 / 2019-06-01 10:35:0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지명권 트레이드도 고려하고 있다.


『ESPN』의 조너던 기버니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오는 2019 드래프트에서 행사할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뉴욕이 현실적으로 거래를 통해 지명순번을 높이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뉴욕은 지명 순번을 낮춰 향후를 준비할 수도 있다.


현재 순번대로라면 뉴욕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R.J. 바렛(듀크)을 지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뉴욕이 바렛 지명을 시작으로 팀을 다져나갈 수도 있지만, 지명 이전에 1라운드 티켓을 트레이드시킬 수도 있다. 또한 지명 이후 권리 양도까지 도모할 수 있어 가능성은 여러 가지를 갖고 있다.


뉴욕은 10순위 이내의 지명권 확보를 바라고 있다. 현지에서 이와 같은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봐서는 당장 바렛 지명을 통해 팀을 개편하기 쉽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뉴욕은 이적시장에서 복수의 슈퍼스타 영입을 노리고 있어 3순위 지명자를 데려와 샐러리캡을 차지하는 것보다는 좀 더 낮은 순번의 신인을 통해 캡 확보를 줄이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당초 뉴욕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노렸다. 하지만 뉴욕보다 배당률이 낮았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갖게 됐다. 뉴욕은 3순위 지명권을 확보하게 됐다. 1순위 지명권을 가졌다면,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지명순번이 낮아지면서 트레이드 시도는 어렵게 됐다.


하지만 뉴욕은 여전히 이적시장의 큰 손인 만큼, 자유계약을 통해 선수 보강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 이미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샐러리캡도 덜어냈고, 댈러스 매버릭스로부터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에 1라운드 티켓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2020년대 들어 활용할 지명권이 더 많아지게 된다.


뉴욕은 이번에 슈퍼스타 영입과 이후 이들을 보조할 신인급 선수 영입에 순차적으로 나서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드래프트 때 1라운드 티켓 트레이드가 성사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이번 여름에 슈퍼스타 영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뉴욕은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카이리 어빙(보스턴), 지미 버틀러(필라델피아)를 노리고 있다.


이번 여름에 뉴욕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와 계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전에도 뉴욕은 여러 차례 슈퍼스타 영입에 발 벗고 나섰지만 좀처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에는 과거의 실패를 뒤로 하고 전력 보강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_ New York Kni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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