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중인 듀랜트, 파이널 2차전도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6-01 1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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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금의 전력으로 파이널 초반을 맞아야 한다.
『ESPN』의 닉 프리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파이널 2차전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듀랜트는 여전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듀랜트는 최근에야 연습을 시작한 만큼, 당장 돌아오기는 쉽지 않다. 지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다쳤을 당시만 하더라도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종아리를 다친 데다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나서지 못한 만큼, 결국 약 4주 진단을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지난 파이널 1차전에서도 듀랜트는 예상대로 출장하지 못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듀랜트의 활약은 단연 발군이었다. 듀랜트는 부상 전까지 11경기에서 경기당 39.1분을 소화하며 34.2점(.513 .416 .901) 5.2리바운드 4.9어시스트 1.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단일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을 정도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의 경기력은 실로 대단했다.
하지만 파이널에서 듀랜트의 빈자리는 컸다. 1차전에서 패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열세에 놓이게 됐다. 가뜩이나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없는데다 서부 결승 이후 약 9일 동안 휴식을 취한 것을 감안하면, 1차전을 따내면서 분위기를 잡아나갈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1차전을 그르치면서 시리즈 리드를 내주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듀랜트는 시리즈 중반에야 돌아올 예정이다. 이제 코트 위에서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빨라야 3차전이나 4차전에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듀랜트가 돌아와 이전처럼 평균 30점 이상의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뽐내준다면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골든스테이트가 최대한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듀랜트의 2차전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골든스테이트로서는 2차전을 따내면서 안방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2차전을 잡는다면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오는데다 홈에서 반격에 나설 계기를 만들게 된다. 당장 홈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여기에 4차전 즈음에 듀랜트가 합류한다면 충분히 우승 도전에 나서기 충분하다.
과연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가 돌아오기 전까지 잘 버틸 수 있을까. 듀랜트의 복귀도 중요하지만 골든스테이트가 시리즈 중반까지 균형을 맞출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지금 전력으로도 충분히 토론토와 맞설 수 있어 오히려 1차전 패배를 뒤로 하고 시리즈를 뒤집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2차전이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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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