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끝내 파이널 1차전 결장 확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5-28 08: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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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당분간 지금의 전력으로 파이널 초반을 맞이할 전망이다.
『ESPN.com』의 닉 프리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파이널 1차전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당장 1차전 결장은 고사하고 2차전에서도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듀랜트는 토론토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듀랜트는 지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부상을 당했다.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 준결승 5차전에서 다리를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당초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뛸 것으로 여겨졌지만, 3라운드에서도 끝내 자리를 비워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파이널에서 복귀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더욱 커진 상태다.
현재로서는 토론토에서 열리는 원정 2연전에서는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도 “듀랜트가 1차전을 결장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운을 떼며 “이후 재검에 나설 예정”이라며 듀랜트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로 이동할지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알려졌다. 현재 듀랜트는 코트 위에서 훈련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듀랜트의 상황이 이와 같다면 적어도 시리즈 초반 결장은 확실하다. 종아리를 다친 듀랜트는 부상 이후 약 3주 동안 뛰지 못했으며, 훈련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돌아오더라도 시리즈 중후반에야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칫 이번 시리즈에서도 뛰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부상 전까지 11경기에서 경기당 39.1분을 소화하며 34.2점(.513 .416 .901) 5.2리바운드 4.9어시스트 1.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듀랜트의 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가 휴스턴을 상대로 시리즈 리드를 잡았고, 결국 나머지 선수들이 그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팀을 파이널까지 이끌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유달리 듀랜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데뷔 이후 단일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지며 가장 강한 팀의 가장 강한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라운드 후반부터 2라운드 초반까지는 5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퍼부었으며, 지난 1라운드 6차전에서는 50점을 폭발시켰다. 도합 40점 이상 퍼부은 경기만 세 경기나 된다.
듀랜트가 뛰었다면, 골든스테이트가 파이널에서 큰 우위를 점할 것이 유력하다. 아무래도 토론토의 카와이 레너드가 듀랜트를 막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나 듀랜트가 결장하면서 클레이 탐슨이나 다른 선수가 레너드의 수비와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골든스테이트가 레너드의 수비에 좀 더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토론토에는 레너드 외에도 데니 그린이라는 훌륭한 수비수가 자리하고 있다. 레너드와 그린이 스테픈 커리와 탐슨을 동시에 막으면서 골든스테이트의 득점을 줄일 여지도 충분해졌다. 듀랜트의 시리즈 초반 결장이 야기하는 효과는 여러모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 없이도 이번 플레이오프를 잘 치르고 있어 토론토도 충분히 상대할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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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