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 고베어와 폴 조지, 디펜시브 퍼스트팀 선정

NBA / 이재승 기자 / 2019-05-23 10:07:3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이번 시즌 최고의 수비수들이 포함된 올-디펜시브팀이 정해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루디 고베어(유타),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마커스 스마트(보스턴), 에릭 블레드소(밀워키)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세컨드팀에는 즈루 할러데이(뉴올리언스),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카와이 레너드(토론토)가 뽑혔다.


고베어와 조지는 이번 시즌 올 해의 수비수 선정이 유력하다. 이들 둘은 1위표 다수를 쓸어 담으면서 퍼스트팀에 호명됐다. 둘의 총점 차이는 고작 1점 차이로 고베어가 도합 196점, 조지가 195점으로 뒤를 이었다. 고베어는 세 번째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조지는 두 번째로 퍼스트팀에 포함되는 등 개인통산 네 번째 디펜시브팀에 가세했다.


이어 아데토쿤보도 193점으로 190점 이상을 획득하면서 고베어, 조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데토쿤보도 고베어와 조지 못지않은 표를 획득했다. 지난 2016-2017 시즌에 세컨드팀에 포함된 바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퍼스트팀에 자리하게 됐다. 이번 시즌 유력한 MVP 후보인 그는 디펜시브 퍼스트팀에도 들어오면서 공수 겸장다운 면모를 뽐냈다.


퍼스트팀 백코트에는 스마트와 블레드소가 생애 처음으로 디펜시브팀에 선정됐다. 이들 둘 모두 이전까지 안정된 수비력을 자랑했지만, 디펜시브팀에 뽑히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이번에 나란히 퍼스트팀에 가세하면서 수비실력을 확실하게 인정받게 됐다. 스마트도 1위표 상당수를 가져가면서 넉넉하게 퍼스트팀에 포함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세컨드팀에는 할러데이가 블레드소와 2점차이로 세컨드팀으로 밀려났다. 지난 시즌에 퍼스트팀에 뽑힌 경험이 있는 그는 처음으로 세컨드팀에 합류하는 등 개인통산 두 번째로 디펜시브팀에 자리하게 됐다. 할러데이의 뒤를 이어서는 탐슨이 생애 첫 디펜시브팀에 명함을 내밀었으며, 엠비드도 2년 연속 디펜시브팀에 자리하게 됐다.


리그를 대표하는 명수비수인 그린과 레너드는 이번에 아쉽게(?) 세컨드팀에 만족해야 했다. 퍼스트팀에 호명된 선수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그린은 시즌 초반 경기력이 아쉬웠으며, 레너드는 아무래도 퍼스트팀에 들어간 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경기를 뛴 것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들 모두 개인통산 5번째 디펜시브팀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