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4차전 출전 불투명

NBA / 이재승 기자 / 2019-05-07 09:37:1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휴스턴의 대뉴얼 하우스(포워드-가드, 201cm, 99.8kg)가 엄지발가락을 다쳤다고 전했다. 아직 결장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4차전은 7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다.


하우스는 이번 시리즈 들어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외곽에서 쏠쏠한 역할을 하며 팀에 보탬이 됐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에서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서 로테이션에서 사실상 제외됐다. 수비가 취약해 공격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 코트를 지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시즌 막판에 극적으로 휴스턴과 계약에 합의해 플레이오프에 뛸 수 있게 됐다. 휴스턴은 시즌 도중에도 투웨이 계약으로 잡은 그에게 NBA 계약을 제시했으나 하우스가 다년 계약을 바라면서 양 측의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하우스는 다시 G-리그로 내려갔으나, 시즌 막판에 양 측이 계약을 맺으면서 휴스턴에 다시 합류했다.


이번 시즌 그는 39경기에 나서 경기당 25.1분을 소화하며 9.4점(.468 .416 .789) 3.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1.9개의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휴스턴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나 시즌 도중 부상 선수들이 적지 않았을 당시 외곽에서 양질의 3점슛을 더하면서 휴스턴이 오름세를 이어가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


NBA 진출 후 처음으로 나선 플레이오프에서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현재까지 7경기에서 평균 20.1분을 뛰며 4.9점(.297 .258 .500) 3.1리바운드에 그치고 있다. 유타 재즈와의 지난 1라운드에서는 5경기에서 경기당 6.2점을 신고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두 경기 평균 1.5점에 그쳤으며, 지난 3차전에서는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1차전에서 20분이 넘는 시간을 뛴 그는 2차전에서 단 5분 12초 동안 코트 위에 머물렀다. 결국 이번 시리즈에서 핵심 전력이라 보기 어려운 만큼, 하우스의 부상이 휴스턴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잠재적인 가용 인원이 한 명이 줄어든 부분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또 한 방이 필요할 때 그를 투입할 수 없다는 것도 작은 걸림돌이다.


한편, 휴스턴은 지난 3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를 제압했다. 이번 시리즈 첫 승을 거두면서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리즈 첫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안방에서 열린 3차전을 따내면서 한 숨 돌렸다. 3차전에서 제임스 하든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4차전에서도 휴스턴이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사진_ Houston Rock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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