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4차전 뛸 수도

NBA / 이재승 기자 / 2019-05-06 09:31:1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부상 선수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의 마커스 스마트(가드, 193cm, 99.8kg)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4차전에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직 복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스마트는 자신의 투입 여부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스마트는 시즌 막판 왼쪽 사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스마트는 아직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언제 돌아올지 확실시 되지는 않지만, 스마트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번 시리즈 중후반 즈음에는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이 이번 시리즈에서 현재 1승 2패로 뒤지고 있는 만큼, 스마트가 가세할 경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마트는 이번 시즌 내내 보스턴의 주전 가드로 나섰다. 훌륭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카이리 어빙과 제이슨 테이텀의 부담을 덜었다. 스마트가 1선 수비의 기둥으로 자리하면서 보스턴 수비가 제 기능을 하는데 상당한 공헌을 했다. 전반적인 기록은 지난 시즌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출전 시간이 소폭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수긍할 만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재계약을 맺었을 정도로 신뢰가 두텁다. 보스턴은 계약기간 4년 5,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4년 계약 전액 보장되는 계약으로 해마다 연봉이 많아지는 계약이다. 이번 시즌에는 약 1,166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며,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는 약 1,255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스마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80경기에 나섰다. 이중 60경기를 주전으로 뛰면서 제 몫을 했다. 경기당 27.5분을 소화하며 8.9점(.422 .364 .806) 2.9리바운드 4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슛에서 이전에 비해 발전했으며,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스틸을 뽑아냈다. 스마트가 4차전에 정상적으로 뛸 수 있다면, 전력을 더하게 된다.


밀워키에도 부상자가 있다. 주전 가드인 말컴 브록던이 스마트처럼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브록던은 지난 3차전에 이어 4차전 결장이 확정됐다. 브록던이 뛰지 못하는 것을 감안할 때, 스마트가 전력에 가세한다면, 보스턴으로서는 수비에서 큰 힘을 얻게 된다. 밀워키의 공격을 묶을 필요가 큰 점을 감안할 때, 그의 복귀가 절실하다.


자신의 몸 상태와 관련하여 스마트는 "복귀가 임박했다고 여기고 있다"고 운을 떼며 "내일이면 결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마트는 경기 당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하겠지만, 최근 느낌이 좋다고 말하며 복귀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완벽하게 정해지진 않았지만, 빠르면 4차전이나 늦어도 5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아직 스마트가 약 4~5주 동안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않은 만큼 제한이 필요하다"며 뛰더라도 출장시간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오랜 만에 코트를 밟는 것을 감안하면, 뛰더라도 주전으로 나서기보다는 벤치에서 나서면서 약 15분 정도를 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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