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 공 던진 드로잔, 25,000달러 벌금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4-22 0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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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더마 드로잔(가드, 201cm, 99.8kg)이 벌금을 피하지 못했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드로잔이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공을 던져 벌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드로잔은 4쿼터에 심판으로부터 퇴장조치를 받았고, 이후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결국 드로잔은 25,000달러의 벌금을 내게 됐다. 드로잔은 이날 경기 도중 테크니컬파울을 받았다. 그러나 4쿼터에 또 하나의 테크니컬파울을 받게 되면서 최종적으로 퇴장 조치됐다. 이 과정에서 드로잔이 다소 억울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4쿼터 5분여를 드로잔은 남겨두고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격자 반칙을 범했다. 문제는 공격자 판정이 난 이후 공을 심판에게 던졌고, 이로 인해 테크니컬파울을 받은 것이다. 당시 샌안토니오는 110-92로 뒤져 있었다. 결국 곧바로 퇴장이 결정됐다. 따라갈 시간적 여유가 어느 정도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드로잔의 퇴장은 커보였다.
드로잔은 경기 이후 심판 판정을 두고 “실망스럽다”고 입을 열며 “제 생각에 좋은 판정은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경기 도중 몇 몇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드로잔은 이날 퇴장 전까지 33분 53초를 소화하며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이날도 라머커스 알드리지와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팀은 117-103으로 패했다.
드로잔의 퇴장은 여러모로 아쉬웠다. 드로잔이 빠진 이후 샌안토니오도 공격에서 한계를 드러고 말았다. 이날 14점차로 졌지만, 드로잔이 코트 위에 있었다면 어렵더라도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을 수도 있다. 1쿼터를 34-22로 앞선 채 마쳤던 샌안토니오로서는 2, 3쿼터에 도합 69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드로잔은 4경기 평균 35.9분을 뛰며 23.3점(.493 .000 .871) 7리바운드 4.5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팀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지고 있지만, 3점슛이 취약하다. 그는 이번 1라운드에서 3점슛은 단 하나를 시도해 집어넣지 못했고, 이후 외곽슛 시도는 전무하다.
지난 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샌안토니오에서 뛰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77경기에 나서 경기당 34.9분을 소화하며 21.2점(.481 .156 .830) 6리바운드 6.2어시스트 1.1스틸을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시즌 평균 한 개 이상의 3점슛은 집어넣었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데뷔 때처럼 평균 0.1개의 3점슛을 집어넣는데 그쳤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이날 패배로 덴버에게 시리즈 동률을 허용했다. 샌안토니오는 1차전을 잡아내면서 시리즈 리드를 잡으면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왔다. 안방에서 열린 3차전까지 이기면서 시리즈 전망을 밝혔지만, 4차전을 내주면서 안방에서의 이점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제 2승 2패로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5차전 결과가 중요하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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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