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레이든 단장과 선더스 감독 체제 유지

NBA / 이재승 기자 / 2019-04-11 08:35:4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지금의 코칭스탭과 경영진에 변화를 가하지 않을 예정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스캇 레이든 단장과 라이언 선더스 감독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미네소타가 새로운 사장을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네소타는 공석인 사장 자리만 채울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초반에 탐 티버도 감독 겸 사장을 전격 경질했다. 티버도 감독이 물러나게 되면서 라이언 선더스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경영진의 공백은 레이든 단장이 메웠다. 시즌 내내 현재의 체제를 유지한 미네소타는 이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레이든 단장과 선더스 감독 체제를 유지하려는 것이다.


대신 비어있는 사장직에는 새로운 인물을 앉히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떤 후보들을 물색하고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전에 티버도 감독에게 현장과 경영권을 모두 맡겼지만, 이번에는 이전처럼 각자 다른 이에게 직함과 함께 맡은 바 임무를 부여하려는 것은 확실하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6승 45패로 서부컨퍼런스 11위로 밀려나 있다. 시즌 내내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했던 미네소타는 끝내 10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가까스로 플레이오프 진출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지미 버틀러(필라델피아)가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


티버도 전 사장은 오프시즌부터 버틀러가 트레이드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매듭짓지 않았다. 오히려 버틀러와 끝까지 함께할 뜻을 보이면서 오히려 혼란이 가중됐다. 시즌 개막 이후에야 트레이드가 타결됐지만, 미네소타의 전력과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밖에 없었다.


티버도 감독이 시즌 중반에 해고된 이후 선더스 감독대행은 팀을 추스르는데 중점을 뒀다. 하지만 성적은 달라지지 않았다. 선더스 감독대행이 이끄는 동안 17승 24패를 기록했다. 칼-앤써니 타운스와 앤드류 위긴스가 버티고 있지만, 큰 틀은 시즌 초반과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첫 시즌을 치른 데다 시즌 도중 팀을 맡은 만큼 좀 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어떤 이를 사장으로 앉힐까. 기존 구성원들과 함께 하기로 한 만큼, 새로운 사장이 누구인지에 따라 향후 팀의 경영방침과 방향이 보다 확실하게 정해질 전망이다. 비록 이번에는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지만, 타운스와 위긴스라는 두 축이 건재해 이후 나아질 여지는 충분하다.


사진_ Minnesota Timberwolve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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