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한 시즌 더 뛰고 싶은 의사 밝혀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4-05 1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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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백전노장이 한 시즌 더 뛰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Fox Sports』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빈스 카터(포워드-가드, 198cm, 99.8kg)가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도 뛰고 싶은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단년 계약을 체결한 그는 시즌 도중에 한 시즌 더 뛰고 싶은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카터는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계약한 이유를 몸소 선보였다. 카터는 우승반지보다 좀 더 뛸 수 있는 곳을 바랐고, 애틀랜타에 둥지를 틀었다. 최근에는 정규시즌 누적 25,000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냈다. 현역들 중 25,000점을 완성한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 덕 노비츠키, 카멜로 앤써니, 카터가 전부다.
이번 시즌 카터는 73경기에서 경기당 17.3분을 소화하며 7.5점(.429 .399 .695) 2.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처럼 평균 17분 이상은 꾸준히 뛰고 있지만, 전반적인 기록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낫다. 아직 벤치에서 출전해 15분 정도 책임지는 것은 충분하다. 현지 나이로 42살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3-2014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진 못하고 있지만, 기록 외적인 부분에서의 역할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노장으로서 벤치와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다독이고, 조언을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카터의 역할은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관건은 소속팀이다. 카터는 지난 2011년과 2014년에 각각 댈러스 매버릭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여름부터 단년 계약을 통해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뛰었고, 현재 애틀랜타에 몸담고 있다.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오는 만큼, 카터가 선수생활을 지속한다면 어디에서 뛰게 될지도 관심이다.
한편, 카터는 지난 199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5순위로 토론토의 부름을 받은 그는 토론토 랩터스,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올랜도 매직, 피닉스 선즈를 거쳤다. 데뷔 때 올 해의 신인에 이름을 올린 그는 지난 2000년부터는 8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누구보다 화려한 선수생활을 보냈다.
비록 30대에 접어들면서 이전과 같은 운동능력을 보이진 못했지만, 외곽에서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1-2012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식스맨으로 나서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아직 카터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적지 않아 이번 여름에도 계약을 충분히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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