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그렉 먼로와 잔여시즌 계약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4-04 08: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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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골밑 전력을 좀 더 다졌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그렉 먼로(센터, 211cm, 113.4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이적시장에 나온 먼로와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먼로는 최근 보스턴 셀틱스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최근 10일 계약을 통해 보스턴에서 뛰게 됐지만, 보스턴이 두 번째 10일 계약이나 잔여시즌 계약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이적시장에 나왔다. 필라델피아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곧바로 먼로를 붙잡으면서 골밑에 부족한 경험을 더하게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먼로는 토론토 랩터스와 계약했다. 토론토와 단연 계약을 맺으면서 우승권 전력에 몸담게 됐다. 하지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됐다. 토론토는 먼로와 2021 2라운드 티켓을 보내는 대신 현금(11만 달러)을 받는데 합의했다. 트레이드된 이후 먼로는 곧바로 방출됐다. 이후 약 두 달 동안 새로운 행선지를 찾지 못했다.
먼로는 이번 시즌 40경기에 나서 경기당 10.7분을 소화하며 4.7점(.464 .000 .574)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든든한 백업 센터였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설자리를 잃으면서 역할이 크게 줄어들었다. 출전시간이 대폭 줄면서 각종 기록 또한 NBA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하다.
지난 시즌에는 밀워키 벅스, 피닉스 선즈, 보스턴 셀틱스를 거쳤다. 피닉스가 에릭 블레드소 트레이드를 원했고, 밀워키가 먼로를 보내는 대신 블레드소와 2018 2라운드 티켓, 2019 1라운드 티켓(보호)을 넘겼다. 트레이드 이후 피닉스에서 나름의 역할을 했지만,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만큼, 계약해지를 통해 이적시장에 나왔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그는 보스턴과 계약했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에 고든 헤이워드 부상으로 확보한 예외조항(DPE)을 활용해 먼로를 붙잡았다. 먼로는 정규시즌에서 든든한 백업 센터로 역할을 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했다. 출전시간도 평균 10분이 되지 않았다. 결국 재계약을 따내지 못했던 것이다.
이번 시즌에도 먼로는 여러 팀을 오가게 됐다. 토론토, 브루클린, 필라델피아까지 지난 시즌처럼 세 팀에서 몸담게 됐다. 브루클린에서는 곧바로 뛰진 않았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뛴 팀만 무려 5팀이나 된다. 저니맨으로 전락한 것이기도 하지만, 여타 팀들이 먼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먼로를 더하면서 빅맨 로테이션을 강화했다. 조엘 엠비드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센터가 없는 필라델피아는 먼로를 더하면서 자리를 채웠다. 아미르 존슨은 이전과 같지 않으며,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데려온 보반 마리야노비치는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먼로의 가세로 인해 센터 가뭄을 부족하나마 해갈하게 됐다.
이어 필라델피아는 선수단 자리 확보를 위해 저스틴 패튼을 방출했다. 15인이 꽉 차 있었던 필라델피아는 패튼을 내보내면서 먼로를 더했다. 패튼은 시즌 도중 지미 버틀러와 함께 트레이드되어 필라델피아에 합류했다. 패튼은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3경기를 나서는데 그쳤다. 평균 7분 동안 1.7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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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