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패트릭 맥카우, 손가락 부상 ... 3주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9-03-31 11:08:3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에도 뜻하지 않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토론토의 패트릭 맥카우(가드, 201cm, 83.9kg)가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오른손 엄지손가락 염좌로 돌아오는데 약 3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맥카우가 다치면서 토론토는 기용할 전력감을 당분간 투입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맥카우는 백업 가드로 역할을 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의 역할이 커질 여지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막판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최근 토론토는 10일 계약으로 기용하던 조디 믹스에게 잔여시즌 계약을 안겼다. 그나마 믹스가 포진하고 있어 부상 공백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맥카우와 믹스 모두 많은 시간을 뛰진 않았지만, 가용 인원이 줄어든 부분은 아쉽다. 데니 그린이 건재한데다 노먼 파월이 버티고 있어 공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맥카우는 지난 여름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다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그는 좀 더 많은 출전시간을 바랐다. 결국 오프시즌 중에 계약은 성사되지 못했고, 그는 시즌 도중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보장계약 전환 마감시한을 앞두고 방출됐다. 사흘 뒤 토론토가 곧바로 맥카우와 계약에 나섰다.


토론토에서 맥카우의 출전시간은 골든스테이트에서 뛸 때보다 더 적다. 지난 시즌에 골든스테이트에서 평균 16.9분을 뛰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13.2분을 소화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토론토에서 26경기에서 경기당 2.7점(.444 .333 .867) 1.7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골든스테이트에서는 평균 4점씩 올린 바 있다.


최근까지 꾸준히 경기에 나섰던 만큼, 시즌 막판에 당한 부상은 아쉽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출전 빈도가 다소 들쑥날쑥했다면, 토론토에서는 그래도 꾸준히 코트를 밟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한편, 토론토는 현재까지 53승 23패로 꾸준히 동부컨퍼런스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연승을 이어간 토론토는 이전 5경기에서 2승 3패로 주춤하기도 했다. 남은 일정을 감안할 때 원정경기가 많은데다 컨퍼런스 선두인 밀워키 벅스와의 격차가 여전해 탑시드 차지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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