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비상’ 페이튼, 부상으로 6주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8-11-20 08:09:4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이번 시즌에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엘프리드 페이튼(가드, 193cm, 83.9kg)이 왼손 손가락 골절로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가락이 부러진 만큼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며, 끝내 수술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약 6주 정도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페이튼의 결장이 길어지면서 뉴올리언스도 큰 공백을 안게 됐다.


페이튼은 뉴올리언스 이번 시즌을 위해 택한 포인트가드다. 지난 시즌에 함께 했던 레존 론도(레이커스)가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가드를 물색해야 했다. 결국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된 페이튼과 계약하기로 했다. 뉴올리언스는 페이튼에게 계약기간 1년 3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당시만 하더라도 페이튼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 않았다. 꾸준했지만, 외곽슛이 취약하다. 그렇다고 빼어난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론도의 빈자리를 메우기 쉽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페이튼은 부상 전까지 6경기에서 경기당 25.3분을 뛰며 9.7점(.471 .429 .636) 5.2리바운드 5.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지난 10월 말에 발목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한 그는 이후 9경기에서 내리 결장했다. 시즌 초반의 기세를 채 이어가기도 전에 전력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페이튼이 다친 것을 시작으로 뉴올리언스의 시즌 개막 이후 4연승이 마감됐고, 곧바로 6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짧지 않았던 공백을 뒤로 하고 그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왔다. 어김없이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장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1쿼터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검진결과 손가락 골절이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장기간 결장이 확정된 것이다.


페이튼은 부상을 당하기 전인 시즌 첫 네 경기에서 평균 32분을 소화하며 14.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첫 경기인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0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신고하면서 기대를 불러 모았다. 지난 10월 24일 열렸던 LA 클리퍼스전에서는 시즌 최다인 20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지난 28일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다친 페이튼은 한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이후 뉴욕전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공교롭게도 더 큰 부상을 당하면서 상당한 시간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페이튼이 빠지게 되면서 뉴올리언스도 가드난에 시달리게 됐다. 백업 포인트가드가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


이에 즈루 할러데이가 포인트가드로 나서고 있다. 페이튼이 빠져 있는 동안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장하고 있는 할러데이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공격에 집중해야 하는 그가 공을 운반하고 경기운영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페이튼의 부상 공백으로 선수단 운영이 빡빡해진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6연패 이후 6경기에서 5승을 수확하면서 다시금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최근 연승을 이어가는 등 9승 7패로 LA 레이커스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오는 20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뉴올리언스는 이후 동부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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