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2022년 올스타전 유치 확정

NBA / 이재승 기자 / 2018-10-31 07:33:5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기쁜 소식을 맞게 됐다.


『ESPN.com』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오는 2022년 올스타전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당초 클리블랜드는 2021년 올스타전 유치를 위해 나섰다. 하지만 홈코트인 퀴큰론스아레나의 내부 작업이 다소 미뤄지면서 2021년이 아닌 2022년 개최를 확정하게 됐다. 해당 작업은 지난 여름에 착수했으며, 금년 초에 완성됐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지난 1997년 이후 실로 오랜 만에 올스타전을 개최하게 됐다. 올스타전을 개최할 경우 지역 내 파급 효과가 상당한데다 엄청난 이익이 동반된다. 이에 많은 연고지들이 해마다 올스타전을 개최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만 25년 만에 올스타전 개최를 확정해 농구 열기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오하이오주 전체로 보면 2022년 개최를 포함해 도합 세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게 됐다. 지난 1966년에 신시네티에서 올스타전이 열린 바 있다. 당시에는 새크라멘토 킹스의 전신인 신시네티 로열스가 위치하고 있었기에 올스타전을 열었다. 하지만 이후 새크라멘토는 신시네티를 떠나 서부로 건너갔다. 당시에는 신시네티 소속인 애드리언 스미스가 MVP에 뽑혔다.


올스타전을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로는 뉴욕(5회)을 필두로 보스턴, 필라델피아, 로스엔젤레스(이상 4회), 휴스턴, 시카고, 피닉스, 세인트루이스, 뉴올리언스(이상 3회)가 있으며, 시애틀, 올랜도, 잉글우드, 인디애나폴리스, 덴버, 클리블랜드, 애틀랜타(이상 2회)가 다수의 올스타전을 치른 경험을 갖고 있다.


주로 보면 캘리포니아주가 가장 많다. 로스엔젤레스를 필두로 잉글우드와 오클랜드는 물론 샌디에이고와 달리시티에서도 올스타전이 열렸다. 캘리포니아에서만 도합 9번의 올스타전이 열렸다. 아무래도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NBA 팀들이 많은 만큼 올스타전 유치에 크게 유리했던 것으로 이해된다.


다만 2022년이면 클리블랜드에서 올스타를 배출할 수 있을 지는 다소 의문이다. 아직 2022년까지 시간은 있지만, 이후 전력 보강에 어떻게 나설 수 있으며 성장할 선수가 있는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아쉽게도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뛰던 11시즌 동안 올스타전을 클리블랜드가 유치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심지어 클리블랜드는 최근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보스턴)까지 복수의 올스타를 꾸준히 배출했지만, 정작 클리블랜드는 올스타전 유치와 거리가 멀었다. 결국 아쉽지만 이들이 모두 팀을 떠난 이후에 올스타전을 치를 기회를 갖게 됐다. 아직은 노장 선수들이 많아 당장 성장할 선수가 눈에 띄진 않지만, 향후 드래프트를 통해 유망주를 받을 기회는 충분해 보인다.


한편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샬럿에서 열린다. 이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시카고, 2021년에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각각 올스타전이 막을 올릴 예정이다. 시카고와 인디애나폴리스 모두 각각 세 번째와 두 번째 올스타전을 치르게 됐다. 샬럿은 밥캐츠(현 호네츠)로 구단을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을 치르는 기쁨을 안게 됐다.


사진_ Cleveland Cavali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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