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와 커리, 이주의 선수 선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18-10-30 08: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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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의 ‘The Alphabet’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1cm, 109.8kg)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아데토쿤보와 커리가 각각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시즌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를 뽐낸 이들은 2주차에 어렵지 않게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진가를 확인하게 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아데토쿤보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통산 네 번째 이주의 선수에 호명되게 됐다. 비록 지난 2015-2016 시즌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4년 연속 이주의 선수에 뽑히면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동시에 지난 시즌 이맘때도 이주의 선수가 된 그는 2년 연속 10월에 이주의 선수에 뽑히게 됐다.
밀워키가 아데토쿤보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초반 상당한 기세를 뽐내고 있다. 밀워키는 아직 시즌 개막 이후 단 1패도 헌납하지 않았다. 현재 토론토 랩터스와 컨퍼런스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이 좋다. 개막전 1점차 진땀승을 제외하고는 모두 10점 이상의 무난한 승리를 수확했으며, 최근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30점차 완승을 거뒀다.
아데토쿤보의 활약이 그야말로 엄청나다. 그는 지난주 열린 세 경기에서 경기당 26.7분을 소화하며 22.7점(.578 .000 .842) 12.3리바운드 5.7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경기마다 팀의 공격을 어김없이 주도하면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를 직접 과시했다. 시즌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뽑아내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는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자신의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뽑아냈다. 더 놀라운 점은 32점 18리바운드로 골밑을 휘어잡으면서도 10어시스트를 버무려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는 점이다. 아데토쿤보가 얼마나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는지 여실히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부상 중이다. 최근에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19분 23초를 뛰는데 그쳤다. 현재 부상 확인 중에 있다. 아무래도 머리 쪽에 충격을 입은 만큼 어느 정도는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결국 30일 열리는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하게 됐다.
올랜도전에서는 20분을 채 뛰지 않고도 20점이 넘는 점수를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더욱 뼈아픈 이유다. 밀워키의 시즌 초반 연승 행진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데토쿤보가 나섰다면, 토론토와 밀워키의 선두 경쟁이 더욱 치열했을 것으로 전망됐을 터. 아쉽게도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울 것이 유력하다.
# 아데토쿤보와 지난주 경기일지
25일 vs 피닉스 32점(.500 .000 .889)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3블록
27일 vs 울브스 15점(.556 .000 .833)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
28일 vs 올랜도 21점(.750 .--- .750) 7리바운드 1어시스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커리가 개인통산 13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이로써 커리는 5시즌 연속 이주의 선수에 모두 뽑히게 됐다. 지난 2014-2015 시즌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도약한 그는 지난 2015-2016 시즌에만 무려 5번이나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이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주의 선수상을 가져가면서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과시하고 있다. 개막 주간에 뜻하지 않은 석패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사뿐하게 연승을 이어가면서 이내 컨퍼런스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주에 열린 세 경기를 모두 쓸어 담은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면서 여타 팀들을 압도하고 있다.
커리는 지난주 열린 세 경기에서 평균 33.8분 동안 38.3점(.529 .571 .950) 5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올렸다. 더 놀라운 점은 3점슛 성공률이다. 커리는 지난주에만 무려 60%에 육박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지난주에만 무려 23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면서 상대 격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더 대단한 점은 출전시간이 여전히 30분이 갓 넘는 시간만 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약 40점을 신고했다는 점이다. 지난 25일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51점을 폭발시켰다. 아직 시즌 중에 50점 이상을 뽑아낸 선수가 없었지만, 커리가 가장 먼저 50점 대열에 들어섰다.
이날 커리는 3점슛만 11개를 집어넣는 등 압도적인 손맛을 과시했다. 16개의 3점슛을 시도해 이중 11개를 득점으로 연결시켰으며, 당일 3점슛 성공률만 68.8%가 됐을 정도로 대단했다. 시도 개수 대비 압도적인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어렵지 않게 51점을 뽑아냈다. 놀랍게도 그는 이날 단 31분 35초를 뛰는데 그쳤다.
이게 다가 아니다. 커리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경기마다 3점슛 5개씩 집어넣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첫 7경기에서 도합 46개의 3점슛을 집어넣었다. 이미 주중에 폴 피어스와 저말 크로포드(피닉스)를 넘어 정규시즌 누적 3점슛 성공 부문에서 5위로 뛰어 올랐다. 이대로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친다면, 지난 2015-2016 시즌처럼 단일 시즌 400 3점슛에도 다시 도전해 볼 만하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에게 다소 많은 출장시간을 허락했다. 그러나 2주차가 되면서 커리는 다시 이전처럼 약 33분만 뛰면서 어렵지 않게 코트를 접수하고 있다. 커리의 독보적인 경기력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가 어김없이 순항하고 있다. 현재 시즌 평균 커리의 시즌 평균 3점슛 성공률도 57.1%다.
# 커리의 지난주 경기일지
25일 vs 위즈 51점(.625 .688 1.000)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11개
27일 vs 닉스 29점(.556 .545 1.000)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6개
29일 vs 네츠 35점(.423 .467 .857)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7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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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