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피어스 제치고 정규시즌 누적 3점슛 6위

NBA / 이재승 기자 / 2018-10-23 10:14:1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00-98로 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커리가 무려 39분 13초를 뛰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커리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30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예년에 비해 많은 시간을 뛰고 있는 커리는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페이스로 3점슛을 적중시키고 있다.


그 결과, 이날 폴 피어스(2,143)를 제치고 정규시즌 누적 3점슛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커리는 피어스에 네 개 차로 뒤져 있었다. 이미 시즌 첫 두 경기에서 5개씩 3점슛을 터트린 그는 이날 어렵지 않게 6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면서 예상대로 피어스를 추월했다. 이로써 커리는 현재까지 2,145개로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미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3점슛을 집어넣고 있는 그는 이미 현역 선수들 가운데 카일 코버(2,214), 저말 크로포드(2,153)에 이어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이라면 이번 시즌 중에 이들을 제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이번 시즌에만 평균 5.3개의 3점슛을 터트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즌 중에 이들을 넘을 것이 유력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중에 누적 2,400개의 3점슛을 달성할지도 관심사다. 다치지만 않는다면 연간 300개의 3점슛을 터트리는 것은 커리에게 어려운 부분이 아니다. 기복도 적은 데다 엄청난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2,400개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동시에 역대 3위인 제이슨 테리(2,282)까지도 넘어설 수도 있다.


익히 알겠지만, 커리는 이제 30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2,100개가 넘는 3점슛을 집어넣었다. 30대 중반 이후에도 이와 같진 않겠지만, 지금까지 보인 기량이라면 가장 빠른 시간에 역대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동시에 레지 밀러(2,560)와 레이 앨런(2,973)을 돌파해 역대 최초 누적 3,000개의 3점슛 달성도 가능하다.


# 정규시즌 누적 3점슛 순위


1. 2,973 레이 앨런


2. 2,560 레지 밀러


3. 2,282 제이슨 테리


4. 2,214 카일 코버 (진행 중)


5. 2,153 저말 크로포드 (진행 중)


6. 2,145 스테픈 커리 (진행 중)


7. 2,143 폴 피어스


8. 2,111 빈스 카터 (진행 중)


9. 1,988 제이슨 키드


과연 커리의 3점슛 행진은 어디까지 지속될까. 이미 역대 최고의 페이스로 3점슛을 집어넣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초반부터 뜨거운 손맛을 과시하며 코트를 접수하고 있다. 무엇보다 커리가 자신이 달성한 지난 2015-2016 시즌에 단일 시즌 최다 3점슛 기록(402)에도 다가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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