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초비상’ 데릭 화이트마저 부상
- NBA / 이재승 기자 / 2018-10-13 09:00:23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시즌 개막 전부터 큰 암초와 부딪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데릭 화이트(가드, 193cm, 86.2kg)가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화이트가 발뒤꿈치를 다쳤다고 말했다. 이번 부상으로 화이트는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동안 나서지 못하게 됐다. 빠르면 11월 말에 돌아올 수 있겠으나, 늦으면 12월 중에야 복귀할 수 있다.
화이트마저 다치면서 샌안토니오 백코트가 부상에 신음하게 됐다. 이미 로니 워커 Ⅳ(무릎)가 다친데 이어 디욘테 머레이(무릎)까지 시즌아웃됐다. 워커의 부상도 치명적인 가운데 주전 포인트가드인 머레이가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나서지 못하게 된 것은 충격이었다. 더군다나 머레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그나마 남아 있는 화이트까지 전력에서 제외됐고, 당분간 뛸 수 없다. 유망주 가드들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트마저 최대 두 달 동안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샌안토니오의 백코트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제 활용 가능한 선수는 패트릭 밀스가 유일하다. 당장 필요한 선수들이 모두 빠진 만큼, 운영이 쉽지 않아졌다.
화이트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9순위로 샌안토니오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대학을 마친 뒤 프로 진출에 나섰다. 전학까지 하는 바람에 여타 졸업생들보다 1년 늦게 NBA 드래프트를 두드렸다. 그는 지난 2016-2017 시즌 콜로라도 버팔로스에서 뛰면서 32경기에서 경기당 18.1점(.507 .396 .813) 4.1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CAA에서 해마다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인 그는 지난 드래프트에서 샌안토니오에 호명됐다. 샌안토니오가 1라운드에서 그를 호명한 것만으로도 많은 이목을 끌었다. 웬만해서는 지명권을 낭비하지 않는 샌안토니오는 지난 드래프트에서 화이트, 이번 드래프트에서 워커를 불러들이면서 백코트 세대교체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화이트는 지난 시즌 17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아무래도 토니 파커(샬럿)과 마누 지노빌리(은퇴)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장 화이트가 출전시간을 확보하긴 쉽지 않았다. 그는 평균 8.2분을 소화하면서 3.2점(.485 .615 .700) 1.5리바운드를 올렸다. 첫 해에는 주로 노장들의 경기를 보면서 자신이 도맡을 역할을 파악해야 했다.
이번에 파커와 지노빌리의 이탈로 화이트의 역할은 중요했다. 더군다나 워커와 머레이의 부상응로 화이트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샌안토니오의 시즌 초반을 좌우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마저 불운하게도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샌안토니오 백코트의 영건 트리오가 모두 부상에 신음하게 됐다.
사진_ San Antonio Spurs Emble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