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카우, 골든스테이트 제안 최종 거절!

NBA / 이재승 기자 / 2018-10-03 10:15:1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선수단 보강 기회를 놓쳤다.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Pat’ 패트릭 맥카우(가드, 201cm, 83.9kg)와 계약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맥카우에 계약기간 24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맥카우가 거절하면서 계약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계약 실패로 골든스테이트는 지금 구성하고 있는 선수단에서 15인을 추릴 것으로 판단된다.


맥카우는 지난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맥카우에게 선뜻 계약을 제시하는 팀이 없었다. 지난 시즌 막판에 당한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뚜렷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골든스테이트는 핵심 4인방에 크게 의존하는 농구를 펼쳤고, 나머지 선수들이 뛸 기회가 많지 않았다.


무엇보다 맥카우가 골든스테이트를 떠나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을 지가 미지수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슈퍼스타들이 많아 보다 쉽게 공격에 나설 수 있다. 부담도 거의 없다. 그러나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막상 골든스테이트에서처럼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골든스테이트의 제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당초 골든스테이트는 여타 팀들의 접근이 없자 맥카우에 퀄러파잉오퍼를 제시했다. 그러나 맥카우가 이마저도 거절했다. 퀄러파잉오퍼를 받았다면,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후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두 시즌 동안 연봉이 작았기 때문에 퀄러파잉오퍼의 규모는 당연히 갓 100만 달러가 넘는 수준이었다.


맥카우는 이왕이면 좀 더 큰 계약을 원했다. 이에 골든스테이트가 다년 계약을 건넸지만 이마저도 결렬됐다. 이는 최저연봉보다 좋은 조건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카우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지 않기로 했다. 이대로라면 적어도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여타 팀과의 계약도 쉽지 않아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맥카우와 다년 계약을 맺을 만 했다. 샐러리캡 여유가 없지만, 맥카우가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성장도 도모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농구에 익숙한 만큼 골든스테이트도 그와의 계약을 위해 제시할 수 있는 최대 조건을 건넸다. 맥카우와 계약을 맺었다면, 누진세를 내야 한다. , 누진세만 1,000만 달러가 넘는다.


맥카우와의 계약이 물 건너가면서 엄청난 규모의 누진세는 피했지만, 맥카우를 놓쳤다.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닝캠프 계약을 통해 여러 선수들을 불러들였다. 알폰조 맥킨지와 켄드릭 눈이 있다. 여기에 또 다른 계약을 통해 마커스 데릭슨을 보유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종적으로 이들 중 정규시즌 선수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맥카우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그는 2라운드 8순위로 밀워키 벅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지명권이 없었던 골든스테이트는 밀워키에 240만 달러를 건네는 조건으로 맥카우의 지명권을 구입했다. 이후 2라운드 계약을 맺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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