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트레이드 이후 최고대우 계약 원해!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9-28 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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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지미 버틀러(가드-포워드, 201cm, 99.8kg)가 트레이드 이후 대형 계약을 바라고 있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와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버틀러가 트레이드 이후 대형 계약 체결을 원한다고 전했다. 버틀러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이후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 선수옵션을 갖고 있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 확실시 된다. 트레이드를 요구한 그는 새로운 소속팀에서 계약기간 5년 1억 9,000만 달러의 계약을 바라고 있다.
버틀러가 바라는 계약조건인 일단 5년인 것으로 봐서는 트레이드된 팀에서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 최초에 버틀러가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바라는 행선지로 거론한 팀들이 브루클린 네츠, 뉴욕 닉스, LA 클리퍼스인 점을 감안하면 버틀러는 트레이드되는 팀에서 최고대우를 받길 바라며, 해당 팀들 모두 버틀러에게 대형 계약을 안길 수 있는 팀들이다.
이들 외에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버틀러가 만족할만한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2019-2020 시즌만 끝나면 재정적인 여유가 충분해 가능하다. 다만 클리블랜드는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접근은 하지 않고 있다. 미네소타가 요구하는 조건(노장, 유망주, 신인지명권, 샐러리캡 확보)이 상당한 만큼 시장을 관망하면서 향후 발걸음을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휴스턴 로케츠는 버틀러에게 대형 계약을 안기기 쉽지 않다. 필라델피아는 다음 시즌 후 벤 시먼스와 연장계약 준비에 나서야 한다. 휴스턴은 이미 샐러리캡이 꽉 들어차 있다. 이미 크리스 폴과 제임스 하든의 계약으로만 샐러리캡의 2/3을 채운 만큼 버틀러까지 더할 경우 재정 지출이 폭증하고 된다.
마이애미 히트도 후보다. 문제는 다음 시즌은 물론 2019-2020 시즌 샐러리캡도 포화된 만큼 2020년 이후에야 숨통이 트일 수 있다. 만약 버틀러를 데려와 재계약을 맺는다면, 2019-2020 시즌에 엄청난 양의 지출에도 적지 않은 규모의 사치세와 마주할 것이 유력하다. 즉, 버틀러를 데려온다면 기존 선수 다수를 정리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지출은 피할 수 없다.
댈러스 매버릭스와 워싱턴 위저즈도 버틀러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고는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팀들만큼 적극적인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우선 댈러스는 버틀러 트레이드에 성공한다면 그에게 최고대우를 충분히 아낄 수 있다. 댈러스의 2019-2020 시즌 샐러리캡은 현재 약 5,200만 달러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를 붙잡기에는 총탄이 두둑하다.
하지만 워싱턴은 이야기가 다르다. 워싱턴도 필라델피아, 휴스턴, 마이애미 못지않게 캡이 꽉 막혀 있다. 워싱턴은 무려 2020-2021 시즌까지 샐러리캡이 이미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더 놀라운 것은 2019-2020 시즌에 계약 확정된 선수는 존 월, 브래들리 빌, 오토 포터, 드와이트 하워드(선수옵션), 트로이 브라운이 전부다. 그럼에도 1억 1,600만 달러를 넘어 섰다.
오히려 워싱턴의 샐러리캡으로는 버틀러를 데려가더라도 그에게 향후 대형 계약을 안기긴 어렵다. 버틀러가 바라는 조건이 사실상 연간 4,000만 달러에 준하는 계약인 점을 감안하면, 버틀러를 데려가더라도 한 시즌 후 그를 놓을 수밖에 없다. 혹 빌이나 포터를 트레이드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들의 계약 규모를 감안할 때 트레이드는 불가능해 보인다.
과연 버틀러는 어느 팀으로 트레이드될까. 날마다 버틀러와 관련된 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버틀러는 초대형계약을, 미네소타는 다양한 조건을 바라고 있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이 충족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관심 있는 팀들이 많아 그래도 미네소타가 좀 더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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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