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타운스와 연장계약 체결 ... 최고대우!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9-23 10:29:57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간판 빅맨을 오랫동안 붙잡는데 성공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Big KAT' 칼-앤써니 타운스(센터, 213cm, 110.7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타운스와 계약기간 5년 1억 9,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는 연간 3,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는 계약으로 미네소타가 초대형계약을 안긴 것이다.
타운스는 일찌감치 미네소타와 연장계약이 유력했다. 팀 던컨 이후 최고 이후 센터로 평가받는데다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와 함께 리그를 이끌어 갈 빅맨으로 일찌감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첫 시즌부터 무난히 올 해의 신인에 선정된 그는 2년 차때부터 본격적인 엘리트 빅맨 대열에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드높였다.
첫 시즌부터 두각을 보인 그는 2년차인 지난 2016-2017 시즌에 82경기에 나서 경기당 37분을 소화하며 25.1점(.542 .367 .832) 12.3리바운드 2.7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낸 그는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3점슛을 장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패스에도 능해 일약 미네소타의 간판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지미 버틀러의 합류로 평균 득점이 다소 줄었지만, 그 와중에도 평균 21.3점 12.3리바운드 2.4어시스트 1.4블록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은 42.1%를 자랑했을 정도로 외곽에서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골밑에서 여전한 영향력을 발휘한 가운데 3점슛 성공률까지 대폭 향상시키면서 이전보다도 더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타운스는 지난 시즌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신인 때부터 '이주의 선수'에 호명되면서 존재감을 알린 그는 지난 시즌에는 올-NBA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NBA 서드팀에 이름을 올리면서 리그 최고 센터임을 어렵지 않게 알렸다. 더 대단한 것은 NBA 진출 이후 단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모든 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는 점이다.
각 종 지표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뽐내고 있는 타운스는 안정적인 필드골 성공률을 갖추고 있다. 평균 54.2%의 성공률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세 시즌 평균 필드골 성공률이 54.3%일 정도로 공격에서 효율이 상당하다. 3점슛 시도 빈도를 소폭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필드골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슛감도 탁월하다.
더 대단한 점은 타운스가 아직 3년차에 불과하다는 점이며, 20대 초반이라는 점이다. 현지 나이로 이제 갓 22살을 넘었을 정도로 상당히 어린 선수에 속한다. 특히나 여태껏 보여준 기량과 더불어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아직도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하면 타운스의 가치는 단연 높다. 그런 만큼 미네소타는 타운스에게 슈퍼맥스 연장계약을 안긴 것이다.
한편, 이번에 타운스가 연장계약에 도장을 찍으면서 버틀러의 거취는 불투명해졌다. 버틀러는 최근 미네소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타운스와의 다소 불편한 관계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미네소타는 버틀러 트레이드 논의 중단을 선언했지만, 타운스의 연장계약 소식이 나오면서 버틀러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은 예상대로 높아졌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