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자이어 스미스, 성탄절 전후 복귀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9-19 14: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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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시즌 초에 제 전력을 갖출 예정이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자이어 스미스(가드, 196cm, 88kg)가 성탄절 전후에 돌아올 예정이라 전했다. 스미스는 지난 8월 초에 왼발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스미스가 당한 부상은 발가락과 발목을 연결하는 중족골이 골절된 것으로 회복에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추가 회복에 2주에서 3주가 소요된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들어 높은 순번으로 지명한 신인들이 대거 부상을 당해 데뷔를 미뤘다. 너린스 노엘(뉴올리언스), 조엘 엠비드, 벤 시먼스는 물론 이번에 스미스까지 부상에 신음했다. 특히나 이번에 스미스가 다친 것은 시먼스의 부상과 같았던 만큼, 자칫 스미스도 시먼스처럼 회복이 더딜 경우 한 시즌을 통으로 쉴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회복세가 안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오프시즌 중에 다쳤기에 나아지는데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다. 비록 시즌 개막에 맞춰 돌아오는 것은 물 건너갔지만, 빠르면 12월 하순에 돌아올 수 있어 필라델피아의 전력에 작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시에 신인들의 부상 잔혹사에 대해서도 한시름 놓았다.
스미스는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6순위로 피닉스 선즈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지명 직후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건너가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1라운드 10순위로 지명한 미칼 브리지스의 지명권리를 보내는 대신 스미스의 지명권리와 함께 2021 1라운드 티켓을 받는데 합의했다.
스미스는 필라델피아의 외곽공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엠비드와 시먼스를 주축으로 하는 필라델피아는 장신 포워드들을 대거 불러들이며 선수층을 두텁게 했다. 시먼스는 물론 기존의 로버트 커빙턴, 다리오 사리치가 버티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드로 윌슨 챈들러와 마이크 머스칼라를 데려오며 전력을 살찌웠다.
J.J. 레딕이 포진하고 있지만, 레딕에게만 의존할 수 없는 만큼 스미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비록 오프시즌에 데려오고자 했던 네마냐 벨리차(새크라멘토) 영입에는 실패했지만, 후속 조치로 머스칼라를 품으면서 지금의 선수구성을 갖추게 됐다. 스미스가 벤치에 대기하고 있다면, 레딕의 부담도 다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 NCAA 텍사스텍 레드레이더스에서 37경기에 나서 경기당 11.3점(.556 .450 .717) 5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시도가 많지는 않았지만, 활용가능성이 결코 적은 선수는 아니다. NBA 슛거리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겠지만, 필라델피아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도맡기에는 충분하다.
사진_ Philadelphia 76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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