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 레이커스와 계약해지로 730만 달러 포기!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9-05 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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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이적시장에 나온 루얼 뎅(포워드, 206cm, 99.8kg)의 계약해지조건이 알려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뎅이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해지하는 조건으로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연봉 중 730만 달러를 포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뎅의 계약해지 소식이 알려질 당시 예상된 조건이었으며, 이로써 뎅은 다음 시즌에 레이커스로부터 1,43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뎅의 이번 방출은 계약해지와 지급유예가 포함되는 조건이다. 당초 뎅의 계약은 계약기간 2년 3,681만 달러가 남아 있었다. 이중 도합 730만 달러가 제외되며, 1,430만 달러는 다음 시즌 연봉으로 받게 되며, 이후 나머지 금액은 지급유예조항에 의거해 2019-2020 시즌부터 499만 달러씩 세 시즌을 받게 된다.
방출 소식이 전해질 당시에는 잔여계약에서 750만 달러 차감에 합의했고, 이중 일부를 다음 시즌 연봉으로, 나머지 금액을 지급유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뎅이 포기한 금액은 730만 달러로 결정됐다. 이에 뎅은 다음 시즌부터 레이커스 소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네 시즌 동안 레이커스로부터 잔여계약에 준하는 금액을 받게 됐다.
다음 시즌에 1,430만 달러를 레이커스로부터 지급받는 만큼, 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큰 계약을 안겨줄 팀보다는 당장 출전시간을 확보할 팀을 노릴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2019-2020 시즌부터는 세 시즌 동안 연금 성격과 흡사 비슷한 금액을 세 시즌 동안 지급받기에 굳이 계약조건에 크게 매달릴 이유가 없어졌다.
물론 큰 계약을 따낸다면 뎅에게는 큰 이득이겠지만,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단 한 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았기에 당장은 출전시간 확보가 보다 더 급하다. 현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뎅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에는 뎅이 시카고 불스에서 함께 했던 탐 티버도 감독, 데릭 로즈, 지미 버틀러, 타지 깁슨이 포진하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뎅과의 계약을 최종 정리하면서 2019년 오프시즌 핵으로 등장하게 됐다. 레이커스는 뎅의 계약을 정리하면서 2019-2020 시즌 샐러리캡을 7,000만 달러 이하로 떨어트렸다. 레이커스는 약 3,800만 달러의 샐러리캡을 확보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샐러리캡은 물론 사치세선까지 넘기면서 지출할 수 있는 팀이라 여유는 더욱 더 커진 셈이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내년 여름에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 카와이 레너드(토론토)를 노릴 것이 유력하며, 그 외 클레이 탐슨, 드마커스 커즌스(이상 골든스테이트) 등을 겨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외에도 카이리 어빙, 알 호포드(이상 보스턴), 지미 버틀러(미네소타) 등도 선수옵션을 갖고 있어 이적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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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