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루얼 뎅과 조아킴 노아 영입에 관심

NBA / 이재승 기자 / 2018-09-03 09:14:5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이적시장을 엿보고 있다.


『The Athletic』의 존 크라우진스키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루얼 뎅(포워드, 206cm, 99.8kg)과 조아킴 노아(센터, 211cm, 105.2kg)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뎅은 최근 LA 레이커스로부터 방출되면서 이적시장에 나왔다. 아직은 충분히 통할 기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영입제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노아는 아직 뉴욕 닉스에서 뛰고 있다.


미네소타는 현재 13명의 선수가 자리하고 있다. 아직 선수단을 채우기 위해서는 두 명을 더 데려가야 한다. 뎅이 마침 이적시장에 나온 만큼 미네소타는 뎅을 데려가 프런트코트를 보강할 여지가 있다. 더군다나 뎅은 이번 시즌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레이커스로부터 받아 굳이 큰 계약보다는 출전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을 바랄 가능성이 높다.


뎅에게 미네소타는 나쁘지 않은 행선지다. 미네소타에는 타지 깁슨과 앤드류 위긴스가 주전 포워드로 나선다. 여기에 지미 버틀러까지 자리하고 있다. 만약 뎅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는다면 주로 백업 파워포워드로 나서게 될 것이 유력하다. 당장 주전으로 나서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이만하면 출전시간을 어느 정도는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미네소타에는 뎅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선수들이 즐비하다. 시카고 불스에서 함께 했던 데릭 로즈, 버틀러, 깁슨이 포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탐 티버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누구보다 뎅을 잘 활용할 것으로 짐작된다. 아직 이르지만, 노아까지 가세할 경우 시카고에서 동고동락했던 주축들이 모두 모이는 셈이 된다.


다만 노아를 데려오기는 쉽지 않다. 데려오더라도 현재로서는 트레이드로만 가능하다. 문제는 설사 트레이드 조건을 맞춘다고 하더라도 그의 잔여계약이 부담이 된다. 노아의 계약은 아직 2년 약 3,780만 달러가 남아 있다. 즉, 지출이 적지 않은 미네소타가 트레이드로 그를 데려오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차라리 노아가 뎅처럼 뉴욕과 계약해지에 나선다면, 미네소타가 적극 달려들 것으로 기대된다. 타운스의 백업 센터로 제격인데다 경험을 갖춘 그가 타운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아가 자신의 잔여계약을 포기하고 굳이 뉴욕을 떠날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뎅과 노아 중 한 선수를 품는다면 선수층을 더욱 두텁게 하게 된다. 이번 여름에 뚜렷한 전력보강에 나서지 못한 미네소타로서는 이번에 뎅이나 노아를 데려간다면 여러모로 쏠쏠하게 전력을 더하게 된다. 과연 미네소타는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동시에 뎅도 뛸 기회를 얻게 될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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