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칼-앤써니 타운스와 연장계약 낙관!

NBA / 이재승 기자 / 2018-08-29 09:59:0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팀의 간판과 연장계약에 긍정적이다.


『Star Tribune』에 따르면, 미네소타 탐 티버도 감독이 칼-앤써니 타운스(센터, 213cm, 110.7kg)와의 연장계약을 매우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운스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된다. 신인계약이 끝나는 만큼 이번에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 연장계약 마감시한은 11월 2일(이하 한국시간)이다.


타운스가 이번에 받을 수 있는 계약의 최대 규모는 계약기간 5년 1억 8,700만 달러다. 연간 3,000만 달러를 훌쩍 넘는 계약으로 타운스라면 충분히 연장계약을 받을 자격이 있다. 데뷔 이후 꾸준히 미네소타의 골밑을 지켰고, 향후 최고급 센터로 도약할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미네소타가 그를 잡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


그럴 확률은 극히 낮겠지만, 타운스가 연장계약을 수락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이 끝난 후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만약 타운스가 FA가 된다면 여러 팀들이 군침을 흘릴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타팀이 제안한 계약에 합의할 권한이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그가 팀을 떠나진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와 관련하여 티버도 감독은 “미네소타에 타운스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며 타운스의 연장계약이 반드시 타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버도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타운스의 출장시간을 크게 늘렸다. 지난 2016-2017 시즌에는 평균 37분씩 뛰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35.6분을 뛰게 했다.


타운스는 데뷔 이후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다. 티버도 감독은 출장시간을 늘리는 와중에 그에게 휴식을 부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신인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는 2년차 때부터 팀의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지미 버틀러의 가세로 평균 기록이 줄었지만, 이미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떠올랐다.


# 타운스의 시즌 평균 기록


2015-2016 82경기 18.3점(.542 .341 .811) 10.5리바운드 2.0어시스트 1.7블록


2016-2017 82경기 25.1점(.542 .367 .832) 12.3리바운드 2.7어시스트 1.3블록


2017-2018 82경기 21.3점(.545 .421 .858) 12.3리바운드 2.4어시스트 1.4블록


타운스는 최근 두 시즌 연속 ‘20-10’을 달성하면서도 어시스트와 블록까지 더욱 곁들였다. 무엇보다 기복이 적으며 3점슛까지 장착하고 있다. 시즌마다 3점슛 성공률을 꾸준히 끌어올렸으며, 지난 시즌에는 처음으로 3점슛 성공률 40%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냈다. 골밑에서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는 그가 스트레치까지 할 수 있는 것은 그만의 큰 장점이다.


그런 만큼 미네소타는 누구보다 타운스와 연장계약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지미 버틀러와의 연장계약이 사실상 물 건너 간 가운데 타운스를 붙잡아서 최소한 전력 유지에 나서야 한다. 버틀러가 시즌 후 옵트아웃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네소타의 샐러리캡은 충분하다. 타운스에게 앞서 제시한 연장계약을 안겨도 2019-2020 시즌 샐러리캡은 1억 달러 안팎에 불과하다.


타운스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미네소타는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앤드류 위긴스는 지명 직후 트레이드로 데려온 것으로 오롯하게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것은 지난 2015년이 처음이다. 미네소타는 고민하지 않고 타운스를 호명했고, 2년 연속 1순위 출신을 손에 넣으면서 재건사업에 방점을 찍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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