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다음 시즌 후 선수생활 이어갈 수도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8-27 09: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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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빈스 카터(가드-포워드, 198cm, 99.8kg)가 선수생활을 좀 더 이어갈 수도 있다.
『The Athletic』의 크리스 커쉬너 기자에 따르면, 카터가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이후에 은퇴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카터는 다음 시즌 이후에도 선수로 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다음 시즌을 뛰면서 몸 상태가 허락한다면 현역생활을 연장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카터는 이번 여름에 애틀랜타와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1년 240만 달러. 카터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최저연봉에 계약했다. 지난 여름에 생애 처음으로 단년 계약을 맺은 그는 이번에 NBA 진출 이후 가장 작은 연봉에 계약했다. 이제는 불혹을 넘긴 만큼 제한적인 역할을 소화할 수밖에 없다. 이미 41살을 넘은 만큼, 다음 시즌 중이면 42살로 코트를 누비게 된다.
계약 조건도 조건이지만, 애틀랜타가 워낙에 약체였던 만큼 카터가 좀 더 많은 시간을 뛸 것으로 판단된다. 카터도 계약을 체결하며 출전시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여전히 코트를 누비길 바라며 적어도 평균 15분 이상은 뛸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애틀랜타는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다. 카터가 노장으로 코트 안팎에서 어린 선수들을 추스르는 역할까지 맡을 전망이다.
카터는 이미 지난 2009-2010 시즌부터 평균 20점대가 무너졌다.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카터는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를 떠나 올랜도 매직으로 이적했다. 올랜도에서 드와이트 하워드(워싱턴)와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그는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새크라멘토를 거쳤다.
올랜도와 맺은 계약이 끝난 이후 지난 2011년 여름에 댈러스, 2014년 여름에 멤피스와 각각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멤피스와 계약을 시작으로 카터도 더 이상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58경기에 나서 경기당 17.7분을 뛰며 5.4점(.403 .345 .757) 2.6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올리는데 그쳤다.
무엇보다 카터가 향후에도 선수생활을 이어가고자 한다면 다음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중요하다. 더 나아가 그를 필요로 하는 팀이 있어야 한다. 과연 카터는 내년 여름에 어떤 결정을 내릴까. 적어도 분명한 것은 지금은 코트를 떠나는 것보다는 선수로서 뛰는데 더 무게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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