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바라는 클레이 탐슨 ... 계약조건은 아직!

NBA / 이재승 기자 / 2018-08-25 08:56:4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가드, 201cm, 97.5kg)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탐슨이 팀에 남고 싶은 의사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탐슨은 다음 시즌 후 골든스테이트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이적시장에 나오는 만큼 많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LA 레이커스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그에게 적극 달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탐슨은 여전히 골든스테이트 잔류를 원했다. 탐슨은 “이전부터 말했지만, 골든스테이트에서 꾸준히 뛰고 싶다”면서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탐슨은 데뷔 때부터 꾸준히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어 온 만큼 누구보다 잔류를 바랐다. 그러면서도 “협상에 나서야겠지만, 구단과 저도 모두 관심이 있다”면서 “이곳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밝혔다.


탐슨이 골든스테이트에 남을려면 이번에 연장계약을 수용하거나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을 맺을 수 있다. 금액 차이가 큰 만큼 연장계약보다는 골든스테이트에 남더라도 이적시장에 나와 다시 골든스테이트와 계약하는 것이 탐슨에게 유리하다. 탐슨도 그동안의 계약을 뒤로 하고 큰 규모의 계약을 바랄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탐슨의 바람대로 그가 남게 된다면, 전력구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탐슨이 최고대우(혹은 최고대우에 준하는) 계약을 받는다면 주축들 정리가 뒤따라야 한다. 내년 여름에 케빈 듀랜트도 FA가 되는 만큼 탐슨과 듀랜트를 모두 앉힌다면 드레이먼드 그린 트레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린을 내보내지 않고서는 둘 모두 잡기는 쉽지 않다.


듀랜트와 탐슨이 몸값을 줄인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둘 모두 그 동안 양보한 연봉 규모가 상당해 이번에는 제 값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둘 모두 최고 계약을 맺으면 계약이 1년 남은 그린의 거취에 물음표가 생기며, 드마커스 커즌스와의 계약은 꿈조차 꿀 수 없다. 그만큼 샐러리캡이 꽉 들어차게 된다.


혹 그린을 보내지 않으려면 안드레 이궈달라와 션 리빙스턴을 정리해야 한다. 다음 시즌 후 리빙스터의 계약은 부분보장계약인 만큼 정리가 용이하다. 그러나 이궈달라는 이야기가 다르다. 이궈달라도 어느덧 노장대열에 들어선 만큼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이궈달라와 리빙스턴을 처분하더라도 사치세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도 있다.


과연 골든스테이트와 탐슨은 내년 여름에 어떤 결단을 내릴까. 탐슨의 계약규모에 따라 연쇄적인 움직임이 불가피하다. 듀랜트와의 계약도 있다. 즉, 내년 여름에 탐슨과의 거취에 따라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Fantastic4’가 와해될 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내년 여름이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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