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고 있는 웨이드, 중국 진출은 없다!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8-14 0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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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Flash' 드웨인 웨이드(가드, 193cm, 99.8kg)가 바다를 건너지 않기로 했다.
『Miami Herald』의 매니 나바로 기자에 따르면, 웨이드가 중국으로 가는 일은 없다고 전했다. 웨이드는 지난 시즌 후 마이애미 히트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이번 오프시즌에 선수생활을 이어갈지, 코트를 떠날지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대형계약 제안이 있었다. CBA의 저장 골든불스가 계약기간 3년 2,5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웨이드는 태평양을 건너지 않기로 했다. 이미 선수생활을 이어간다면 마이애미에서 뛰기로 못 박았다. 이와 관련하여 웨이드는 기자의 질문에 "무조건 마이애미"라며 마이애미가 아닌 곳에서 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된다면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며 프랜차이즈에 대한 애정을 여전히 선보였다.
자신의 거취 결정과 관련해서 웨이드는 "제게는 시계가 없다"고 운을 떼며 "제 에이전트와 팻 라일리 사장과 협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협상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이애미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샐러리캡을 훌쩍 넘어섰고, 사치세선도 돌파한지 오래다. 웨이드와의 계약규모는 당연히 작을 수밖에 없다.
웨이드는 유도니스 해슬럼과 의견을 교환했다. 웨이드와 해슬럼은 데뷔 때부터 꾸준히 마이애미에서 뛰었다. 웨이드가 지난 2016년 여름에 마이애미를 떠날 때도 해슬럼은 꾸준히 프랜차이즈를 지켰다. 2003년에 마이애미에서 데뷔한 이들 둘은 마이애미가 세 번이나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해슬럼도 지난 시즌 후 계약이 끝났다. 다만 노쇠화가 뚜렷하다.
그러면서도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고 말하면서 "저희가 1억 달러의 계약을 위해 앉아 있는 것이 아니다. 상황이 바뀌었고, 시간이 있다"면서 계약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마이애미는 아직 선수단을 다 채우지 않았다. 선수단에는 고란 드라기치와 웨인 엘링턴을 제외하고는 20대 선수들이 가득하다. 웨이드와 해슬럼이 노장으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웨이드도 지난 시즌부터 노쇠화가 뚜렷한 만큼 이전처럼 장기계약을 맺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시즌 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했지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마이애미로 오게 됐다. 웨이드는 마이애미에서 21경기 모두 벤치에서 나서 경기당 22.2분 동안 12점(.409 .220 .745) 3.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올렸다.
데뷔 이후 최초로 트레이드를 겪은 그였지만, 선수생활 대부분을 보낸 친정으로 돌아오는 길이라 무겁지 않았다. 웨이드가 마이애미에서 뛰게 된다면, 벤치에서 나설 것이 유력하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식스맨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마이애미로서도 다른 누구도 아닌 웨이드가 벤치에서 공격을 끌어준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해슬럼과 계약한다면, 그 이전 주완 하워드 코치가 선수생활 때 역할을 했듯, 백전노장으로 선수들을 다독이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은 아직도 적지 않다. 팀이 아직 완전하게 재건에 나서는 것도 아닌 만큼 노장들의 역할도 응당 필요하다. 마이애미도 이점을 간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애미가 창단한 이래 가장 훌륭한 프랜차이즈스타로 자리매김한 웨이드와 해슬럼. 이중에서도 웨이드는 지난 시즌에도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아직 NBA 코트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알렸다. 과연 웨이드와 해슬럼은 선수생활을 이어갈까. 이번 여름에 함께 마이애미와 계약해 함께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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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