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써니, 애틀랜타와 계약해지 공식 합의!

NBA / 이재승 기자 / 2018-07-31 10:25:5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가 트레이드 이후 후속 조치를 단행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3cm, 106.6kg)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트레이드를 통해 앤써니를 데려왔으며, 예상대로 계약해지를 통해 그와 작별하게 됐다. 앤써니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책정된 연봉(2,790만 달러) 중 240만 달러를 제외한 모든 금액을 받기로 했다.


애틀랜타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트레이드로 앤써니를 데려왔다. 데니스 슈뢰더를 보내는 대신 앤써니와 2020 1라운드 티켓(로터리픽 보호)을 받았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가세했다.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에 저스틴 앤더슨, 오클라호마시티에 티모테이 루와우-카브로를 보내는 대신 애틀랜타로부터 마이크 머스칼라를 받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2018 드래프트에서 불러들인 트레이 영에게 많은 기회를 줄 전망이다. 다소 비효율적인 슈뢰더를 처분하면서 선수단을 정리했다. 이미 지명권 교환으로 인해 2019 1라운드 티켓(5순위 보호)을 받아낸데 이어 2020 1라운드 티켓(14순위 보호)까지 손에 넣으면서 향후 2년 동안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행사할 통로를 확보했다.


앤써니는 트레이드 이후 사실상 바이아웃에 동의한 상황인 만큼 곧바로 휴스턴 로케츠와의 계약을 구두로 합의했다. 이로써 앤써니는 다음 시즌에 이전 계약규모와 똑같은 연봉을 손에 넣게 됐다. 앤써니의 이번 계약은 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지난 2014년 여름에 뉴욕과 잔류할 당시 체결한 계약(5년 1억 2,400만 달러)이다.


앤써니가 지난 시즌에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면, 이적시장에 나갔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부진했던 만큼 옵트인을 통해 다음 시즌 연봉을 보전받길 바랐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 제러미 그랜트와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고 앤써니를 처분하는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애틀랜타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내보낸 것이다.


그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에서 78경기에 나서 경기당 32.1분을 소화하며 16.2점(.404 .357 .767) 5.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에 진출한 이후 해마다 평균 20점은 꾸준히 득점했던 그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16점을 넘어서는데 그쳤다. 공격기회가 이전처럼 많지 않았고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어렵사리 휴스턴으로 향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명예회복에 나서야 한다. 휴스턴에 크리스 폴이 자리하고 있지만, 휴스턴에서도 3옵션으로 나서야 하기에 앤써니가 잘 녹아들지가 관건이다. 다음 시즌에 건재한 모습을 보여야만 내년 여름에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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