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알렉스 렌과 2년 850만 달러 계약

NBA / 이재승 기자 / 2018-07-23 08:56:4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가 골밑 전력을 더욱 다졌다.


『Yahoo Sports』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알렉스 렌(센터, 216cm, 115.7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2년 850만 달러로 렌은 어렵사리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게 됐다. 애틀랜타는 렌과의 계약을 통해 어린 선수들을 좀 더 모으게 됐고, 향후 이들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애틀랜타는 이미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다. 최근 카멜로 앤써니 트레이드를 통해 데니스 슈뢰더(오클라호마시티)를 보냈다. 슈뢰더를 보내면서 트레이 영(2018 1라운드 5순위)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할애할 전망이다. 또한 마이크 머스칼라(필라델피아)를 보내는 대신 저스틴 앤더슨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선수층을 꾸리게 됐다.


렌은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5순위로 피닉스 선즈의 부름을 받은 그는 3년차였던 지난 2015-2016 시즌까지 나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출전시간을 얻어내지 못했다. 지난 여름에 신인계약이 만료되어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지만, 피닉스가 내건 퀄러파잉오퍼를 받고 한 시즌 더 뛰었다.


지난 시즌에 약 42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그는 이번에 이적시장에 나와 애틀랜타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렌은 지난 시즌 69경기에 나서 경기당 20.2분을 소화하며 8.5점(.566 .333 .684) 7.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에 비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지명순번이 높았던 선수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아쉽다.


렌보다 낮은 순위에 뽑힌 C.J. 맥컬럼(포틀랜드), 스티븐 애덤스(오클라호마시티), 켈리 올리닉(마이애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앨런 크랩(브루클린) 등이 다년 계약을 품은지 오래다. 특히 맥컬럼, 애덤스, 아데토쿤보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도약한지 오래다. 그러나 렌은 아쉽게도 좀 더 성장하지 못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한편 애틀랜타에는 렌의 영입으로 센터진이 차고 넘치게 됐다. 기존의 마일스 플럼리, 드웨인 데드먼, 존 칼린스까지 포진하고 있다. 칼린스는 파워포워드지만 스몰라인업으로 나설 때 센터로 뛸 수 있는 만큼 센터 역할까지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다. 플럼리의 잔여계약(2년 2,500만 달러)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교통정리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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