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커스 스마트와 4년 계약 협상 중!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7-19 1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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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전력유지에 나선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The Flop Legend' 마커스 스마트(가드, 193cm, 99.8kg)와 계약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4년 4,6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 사이다. 현재 양 측이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는 만큼 해당 조건에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는 지난 시즌 후 보스턴과의 신인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시즌에 앞서 연장계약을 맺지 못한 스마트는 설상가상으로 시즌 막판에 부상까지 당했다. FA를 앞두고 다치면서 이적시장에서 전망이 어두웠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돌아와 활약하면서 다시 진가를 인정받았고, 예정대로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그러나 스마트의 바람과 달리 좀처럼 계약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더군다나 이번 여름에는 이전과 달리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으면서 준척급 선수들이 만족할만한 계약을 따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스마트도 이와 같은 기류를 피해가지 못했다. 결국 다른 선수들이 새로운 계약을 따내는 사이 스마트는 팀을 찾지 못했다.
지난 5월 말, 스마트는 자신의 몸값을 연간 1,400만 달러 이상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스마트는 "솔직히 저는 1,200만 달러에서 1,400만 달러보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떼며 "제가 코트 위에서 하는 일들은 주로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것들이 많다"며 자신을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저 같은 선수는 많지 않다"며 자신이 희소한 선수라 덧붙였다.
스마트는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두루 수비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 몸을 던지는 플레이도 서슴지 않는 등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데 제 몫을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스마트는 부상으로 54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경기당 29.9분을 소화하며 10.2점(.367 .301 .729) 3.5리바운드 4.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평균 어시스트를 기록한 그지만, NBA 진출 이후 단 한 번도 4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올리지 못한 부분은 상당히 아쉽다. 네 시즌 내내 필드골 성공률이 35% 안팎에 그친 점은 향후 개선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부족한 공격력이 스마트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보스턴이 스마트와 재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계약이 원만하게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최소 4년 4,600만 달러면, 연간 1,150만 달러로 보스턴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 전문수비수인 점과 함께 백코트 로테이션에서 힘을 보태줄 수 있어 연간 1,200만 달러 정도는 적절한 투자가 될 전망이다.
다만 보스턴은 향후 사치세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만큼, 스마트와 연봉이 줄어드는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 즉, 계약규모 내에서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하는 형태다. 고든 헤이워드의 계약이 남아 있는데다 다음 시즌 후면 카이리 어빙과 알 호포드가 선수옵션을 쓸 수 있어 이들과 계약을 노리기 위해 캡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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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