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유타서 방출된 예렙코 영입 고려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7-08 09:41:12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골밑 보강 기회를 노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 재즈가 요나스 예렙코(포워드, 208cm, 104.8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골든스테이트가 예렙코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웨이버클레임이 없을 경우 곧바로 계약할 예정이다. 예렙코의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연봉은 420만 달러다.
예렙코는 지난 여름 유타와 계약기간 2년 8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유타는 이번 여름에 데릭 페이버스(2년 3,600만 달러), 단테 엑섬(3년 3,300만 달러)과 계약을 맺으면서 샐러리캡이 대폭 늘었다. 이번 여름에 맺은 계약으로 사치세선(약 1억 2,300만 달러)에 근접한 만큼 예렙코를 방출한 것으로 보인다.
예렙코가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예렙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정대로 예렙코를 품을 경우 골든스테이트는 드마커스 커즌스의 백업 센터를 확보하게 된다. 자자 파출리아, 자베일 맥기(레이커스)와 결별한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커즌스와 계약(1년 530만 달러)했다. 커즌스의 가세로 골든스테이트는 확고부동한 우승후보로 더욱 부상했다.
커즌스는 부상으로 시즌 중반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다. 빠르면 12월, 늦으면 1월에야 코트를 밟을 수 있다. 그 때까지 주전 센터로 나설 선수가 필요하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상당 시간 센터로 나서겠지만, 그린과 조던 벨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만큼 예렙코가 가세한다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예렙코는 부드러운 슛터치를 갖추고 있다. 외곽에서 3점슛까지 던질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으며, 골든스테이트에 딱 맞는 조각으로 손색이 없다. 예렙코는 지난 시즌 유타에서 74경기에 나서 경기당 15.3분을 소화하며 5.8점(.466 .414 .807)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4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만약 골든스테이트가 예렙코를 붙잡는다면 보다 더 탄탄한 골밑 전력을 꾸리게 된다. 여기에 커즌스가 정상적으로 가세할 경우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중반 이후에 커즌스에서 예렙코로 이어지는 센터진을 구축하게 된다. 온전한 전력이 구성될 경우 이전 시즌보다 훨씬 더 강하면서 다채로운 안쪽 전력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웨이버클레임에서 여타 팀들의 제안을 받을 경우 골든스테이트가 예렙코와 함께할 확률은 높지 않다. 그런 만큼 예렙코가 웨이버클레임을 통과하거나, 여타 팀들이 예렙코에 대한 관심이 없어야만 계약이 가능하다. 과연 골든스테이트는 커즌스에 이어 예렙코까지 품을 수 있을까.
사진_ Golden States Warriors Emble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