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선수옵션 사용해 이적시장 출현!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6-30 1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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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예상대로 이번 여름 최대어가 이적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Cleveland.com』의 조 바던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자유계약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이번 여름에 FA가 될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었으며, 이를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다. 이로써 제임스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연봉인 3,650만 달러를 포기했다.
당연한 수순이다. 제임스는 더 큰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만큼 FA가 될 것이 확실하다. 대형 계약을 맺을 수도 있지만,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우승에 나설 강한 전력을 꾸릴 수 있는 만큼 제임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은 이미 예상 가능하다. 잔류할 경우 보다 더 큰 규모의 장기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제임스는 지난 2016년 여름에 클리블랜드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계약기간 3년 1억 달러의 계약을 제임스에게 안겼다. 지난 2016년에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안긴 그에게 최고대우를 안기는 것은 당연했다. 이제 샐러리캡은 더욱 늘어났으며, 그가 클리블랜드에 남을 경우 계약기간 5년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능히 맺을 수 있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제임스와 함께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이적시장에 나오는 만큼, 그가 최종적으로 팀을 옮길지에 모든 관심이 몰려 있다. 이미 제임스에 앞서 폴 조지가 옵트아웃했으며, 크리스 폴(휴스턴)도 휴스턴과 재계약이 유력하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만큼 FA가 되어 있다.
만약 제임스가 할리우드로 향할 경우 이들과 규합도 가능한 만큼, 제임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나 최근 2년 연속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무릎을 꿇어 우승이 좌절됐다. 그런 만큼 레이커스에서 그동안 함께 하고 싶었던 슈퍼스타들과 합세에 골든스테이트에 대적하려 들지 관건이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82경기에 나서 경기당 36.9분을 소화하며 27.5점(.542 .367 .731) 8.6리바운드 9.1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으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올리면서 가히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제임스가 이적한다면, 그 파장은 실로 대단할 전망이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MVP 투표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 현역 선수들 중 가장 많은 MVP 수상(4회)을 기록하고 있는 그는 5위 이내에 들어간 것만도 지난 2005-2006 시즌을 시작으로 13년 연속에 해당될 정도로 최고의 기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즉, 제임스가 둥지를 트는 곳은 일약 우승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폴과 조지와 함께할 경우 충분히 골든스테이트에 필적할 만하다. 다만 이들과 규합할 수 있는 곳은 현실적으로 LA 레이커스가 유일하다. 『ESPN』의 라머나 쉘번 기자도 제임스가 레이커스행에 관심이 없지 않다고 전했으며, 『Cleveland.com』도 제임스가 레이커스 합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제임스는 NBA 진출 이후 줄곧 동부컨퍼런스에서 뛴 만큼 굳이 서부로 건너갈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최근 조지가 레이커스 이적보다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잔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제임스가 선뜻 레이커스로 향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과연 제임스는 이번 여름에 어떤 선택을 할까. 제임스의 행보에 모든 농구팬들의 관심이 몰려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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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