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레너드 트레이드에 적극 관심 표명!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6-28 10:16:11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4.3kg)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 전했다. 이적시장에 나올 폴 조지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레이커스의 계획이 틀어질 위기에 처했다. 당초 레이커스는 조지를 품은 뒤 르브론 제임스까지 불러들일 예정이었다.
다른 선수도 아닌 조지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지 않는다면, 제임스를 불러들이기는 더욱 어렵다. 데뷔 이후 줄곧 동부에 몸담았고 막역한 조지와 뛸 수 없다면, 레이커스를 택할 확률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레너드를 우선적으로 품은 뒤 제임스 영입까지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레이커스행이 유력했던 조지가 오클라호마시티에 남을 것이라는 예상이 안겨주는 파장은 생각보다 크다. 당장 제임스와 크리스 폴의 거취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지는 제임스, 제임스는 폴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레이커스는 복수의 슈퍼스타 규합을 통해 단번에 전력 상승을 도모하고자 했다.
하지만 조지의 레이커스행에 물음표가 붙으면서 이적시장의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레이커스는 우선 레너드를 품은 뒤 이를 통해 다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기존의 계획이 아직 완연하게 틀어진 것은 아니지만, 가만히 있다가는 자칫 모든 구상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만큼, 레너드 트레이드를 부지런히 알아보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레너드를 트레이드할 경우 동부컨퍼런스로 보낼 의사를 보였다. 하지만 레이커스가 향후 1라운드 티켓을 제시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동시에 레이커스는 다수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트레이드에 활용한다면, 샌안토니오가 고개를 돌릴 수도 있다.
문제는 레이커스가 설사 레너드를 데려온다고 해도 제임스를 품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제임스는 줄곧 동부에서 뛰었고,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와 맞먹을 전력을 갖출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더라도 선뜻 서부로 향하지 않을 수 있다. 끝내 제임스를 데려온다면, 크리스 폴까지 연차적으로 계약할 수도 있다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과연 레이커스는 이 모든 가능성을 뒤엎을 수 있을까. 조지의 레이커스행에 주황불이 들어오면서 레이커스의 경영진은 그 어느 때보다 바빠졌다. 최근 레이커스의 매직 존슨 사장은 슈퍼스타 영입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존슨 사장의 바람대로 레이커스가 이번 여름에 복수의 슈퍼스타와 함께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