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페이튼/렌과 재계약 하지 않을 듯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6-25 08: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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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알찬 드래프트를 보낸 피닉스 선즈가 선수단 정리에 나선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피닉스가 알렉스 렌(센터, 216cm, 115.7kg)이나 엘프리드 페이튼(가드, 190cm, 83.9kg)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렌과 페이튼 모두 지난 시즌 후 피닉스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피닉스는 2018 드래프트에서 자리를 채운 만큼 굳이 이들과 계약을 맺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후 피닉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는 렌과 페이튼이 전부다. 지난 시즌에 함께한 대부분과 계약이 남아 있는 가운데 좀 더 재건사업에 속도를 내야하는 피닉스로서는 굳이 렌이나 페이튼과 함께할 이유가 없다. 렌은 잠시 반짝한 바 있지만, 이후 성장과 거리가 멀었다. 이후 설자리를 잃은 그는 재계약을 맺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지난 2016년에 이적시장에서 타이슨 챈들러와 계약했고, 2017 드래프트에서 피닉스는 드라간 벤더를 지명했다. 센터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렌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챈들러와 벤더의 경기력이 여전히 아쉽지만, 렌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지 못했다. 급기야 지난 시즌 초반까지도 연장계약을 품지 못하면서 남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페이튼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올랜도 매직에서 피닉스로 트레이드됐다. 데뷔할 당시만 하더라도 상당한 유망주로 평가됐고, 한 때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요즘 추세와 달리 외곽슛이 취약하고 수비력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던 만큼, 끝내 생존 문제와 마주하게 됐다.
더군다나 피닉스는 드래프트에서 디안드레 에이튼(1라운드 1순위)과 미칼 브리지스(1라운드 10순위)를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과 함께 향후 성장가능성까지 더하면서 기대감을 드높였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며 에이튼을 선발한 피닉스는 1라운드 도중 지명한 자이어 스미스와 2021 1라운드 티켓(from 마이애미)을 보내고 브리지스를 데려왔다.
피닉스는 예상대로 에이튼, 브리지스와 신인계약을 체결할 것이 확실하다. 기존의 데빈 부커, 조쉬 잭슨, T.J. 워렌, 마퀴스 크리스 등 유망주들이 차고 넘치는 만큼 이들과 만들어갈 이야기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후에는 챈들러, 제러드 더들리 등 노장들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내년 여름 운신의 폭도 더욱 넓어진다.
무엇보다 피닉스는 이번 여름에 부커와의 연장계약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그간 많은 지출을 기록하지 않은 피닉스였지만, 앞으로 이들과 함께하려면 샐러리캡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굳이 피닉스가 렌과 페이튼을 앉힐 이유가 여러모로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렌과 페이튼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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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