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올랜도, 덴버, 애틀랜타의 3순위 지명권 관심!

NBA / 이재승 기자 / 2018-06-21 10:10:4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가 갖고 있는 지명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갖고 있는 2018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바라는 팀들이 많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댈러스 매버릭스, 올랜도 매직, 덴버 너기츠가 지명순번 상승을 노리고 있다. 이들 모두 루카 돈치치(가드, 201cm, 99kg) 지명을 바라고 있어, 애틀랜타와 거래에 나설 수도 있다.


애틀랜타는 돈치치에 관심이 없는 탓에 복수의 팀들이 달려들고 있다. 아직 드래프트까지 만 이틀의 시간이 남은 만큼, 지명권 교환이 포함되는 트레이드가 단행될 수도 있다. 특히나 댈러스는 애틀랜타와 가까운 5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매물로 추가적인 카드를 포함해 애틀랜타의 3순위 지명권 확보에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외 6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올랜도, 14순위 지명권을 확보하고 있는 덴버도 있다. 현실적으로 덴버가 지명순번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덴버에는 유망주 가드들이 많지만 막상 애틀랜타가 원할지 의문이다. 즉,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이 아닌 이상 애틀랜타가 덴버의 조건을 받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애틀랜타도 이번 드래프트에서 확실한 신인 보강을 통해 향후를 도모해야 하는 만큼 지나치게 낮은 순번이라면 굳이 거래에 나설 이유가 없다. 지난 시즌을 앞둔 애틀랜타는 돌연 드와이트 하워드(브루클린)를 샬럿 호네츠로 트레이드하면서 새판짜기에 나섰다. 계약한지 1년 만에 그를 내보냈고, 이번 시즌 막판에는 마르코 벨리넬리와 어산 일야소바와의 계약도 해지했다.


현재 애틀랜타 선수단에는 20대 선수들이 즐비하다. 노장들과 결별했고, 어린 선수들이 많다. 데니스 슈뢰더와 켄트 베이즈모어가 팀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이번 드래프트에서 상당한 신인이 가세할 경우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분간 재건사업에 돌입하는 만큼 이번 드래프트가 향후 성패를 어느 정도 가늠케 할 전망이다.


애틀랜타 입장에서도 댈러스나 올랜도가 각각의 지명권과 함께 리빌딩에 도움이 되는 선수를 내건다면 트레이드에 응할 수도 있다. 다만 애틀랜타가 원하는 선수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댈러스는 막상 어린 선수들과의 계약이 만료된 반면, 올랜도에는 고액계약자들이 많아 결국 애틀랜타의 구미를 당기게 할 만한 선수가 없다.


만약 댈러스가 지명순번상승을 도모한다면, 2019년 이후의 1라운드 티켓을 활용하는 것이 그나마 가능성이 높다.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를 포함시켜야 한다면, 샐러리를 떠넘기기 위해 웨슬리 메튜스나 드와이트 파월을 더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높지 않다. 이에 댈러스는 동시에 멤피스 그리즐리스(1라운드 4순위)와도 접촉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애틀랜타가 돈치치 지명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반면 댈러스는 돈치치 지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드래프트를 앞두고 지명권이 포함되는 트레이드가 극적으로 타결될까. 아니면 당일에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을 수도 있다.


사진_ Dallas Mavericks Emble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