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중인 이궈달라, 파이널 결장 예상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5-30 09: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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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금의 전력으로 파이널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SPN.com』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7.5kg)가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파이널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궈달라는 최근 자신의 부상에 관한 2차 소견을 들었고,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궈달라는 지난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경기 이후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한 그는 이후 남은 시리즈를 결장하고 말았다. 시리즈 막판에 돌아올지 관심을 모으기도 했지만, 지난 29일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 결승 7차전에서도 끝내 코트를 밟을 수 없었다.
현재로서는 이궈달라가 시리즈 초반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확실시되고 있으며, 사실상 시즌아웃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2차 소견을 들은 직후 “그도 좌절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현 시점에서 그의 몸이 반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궈달라가 오는 결승에서 결장할 확률이 높음을 시사했다.
만약 이대로 이궈달라가 이번 시리즈에 출장하지 못한다면,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상대 주득점원인 르브론 제임스를 수비하는데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제임스가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가히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만큼, 그를 어느 정도 선까지 제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적임자가 바로 이궈달라다. 하지만 부상으로 출격이 힘들게 됐다.
이궈달라의 낙마는 클리블랜드에 큰 희소식이다. 이궈달라가 나서지 못한다면, 골든스테이트는 제임스를 가장 잘 수비할 수 있는 카드를 잃게 된다. 즉, 기존의 케빈 듀랜트,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의 수비 부담이 커지게 된다. 가뜩이나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Fantastic4’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진 만큼 이들의 역할이 많아지는 것은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그는 13경기에 나서 경기당 27.5분을 뛰며 7.9점(.479 .355 .688) 4.9리바운드 3.1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리즈 들어서도 누구보다 꾸준한 활약을 보인 그였지만, 그의 결장이 동반된 순간부터 시리즈 분위기가 바뀌었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그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을 꺾었지만, 제임스 상대는 쉽지 않다.
더군다나 이궈달라는 기록 외적인 부분에서 기여도가 상당하다. 경기운영과 대인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도와주는 수비는 물론 경기를 읽는 안목까지 갖추고 있어 그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클 것으로 짐작된다. 당장 제임스 수비수로 나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크지만, 빠지게 되면서 전력손실이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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