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러브 대신 제프 그린 주전 출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8-05-28 08:53:1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리즈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제프 그린(포워드, 206cm, 106.6kg)이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에서 주전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불운하게도 지난 6차전에서 케빈 러브가 다쳐 이날 나서지 못하게 됐다. 경기 초반 상대 선수와 부딪힌 이후 뇌진탕 증상을 호소한 러브는 이번 시리즈 출장이 힘들게 됐다.


그린은 이번 시리즈 6경기에서 모두 벤치에서 출격했다. 경기당 23.9분을 소화하며 7점(.419 .250 .867)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활약은 다소 저조했지만, 벤치에서 나와 르브론 제임스와 러브의 뒤를 잘 받쳤다. 제임스야 거의 쉬는 시간이 없었던 만큼 사실상 러브와 함께 파워포워드 자리를 번갈아 맡으면서 팀에 일조했다.


하지만 러브의 부상은 여러모로 뼈아프다. 이번 시즌 생사가 걸린 최종전을 앞두고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클리블랜드는 소중한 가용자원을 잃었다. 가뜩이나 제임스가 거의 쉬지 못하는 가운데 러브마저 빠지게 되면서 클리블랜드의 선수층은 더욱 얇아졌다. 러브가 결장하는 만큼, 제임스도 상당부분 파워포워드 자리에서 뛸 것으로 짐작된다.


골밑 전력 약화도 피할 수 없다. 러브가 때로는 센터 역할을 소화하는 등 여러모로 로테이션에서 필요한 존재였다. 그러나 그가 다치면서 클리블랜드 빅맨들 중 공격에서 보탬이 되 줄 유력한 카드가 사라지게 됐다. 트리스탄 탐슨과 래리 낸스 주니어가 있지만, 공격에서는 아쉬운 것이 사실. 다만 낸스가 지난 6차전처럼 힘을 내줄지가 관건이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리즈 첫 두 경기를 내주면서 어렵게 출발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열린 3차전에서 30점차 대승을 거두면서 첫 승을 신고했고, 이후 열린 4차전까지 따내면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비록 5차전을 내줬지만, 지난 26일 열린 6차전에서 109-99로 이기면서 시리즈를 마지막까지 몰고 가는데 성공했다.


다만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리즈 들어 적지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1, 2라운드를 치르면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클리블랜드지만, 정작 이번 라운드에서는 보스턴을 상대로 원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원정에서 열리는데다 러브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만큼 여러모로 클리블랜드에게 쉽지 않은 한 판이 될 전망이다.


사진_ Cleveland Cavali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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