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탐슨, PO 누적 3점슛 8위 등극!

NBA / 이재승 기자 / 2018-05-26 10:21:1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가드, 201cm, 97.5kg)이 3점슛 성공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98-94로 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시리즈 첫 연패를 당하면서 시리즈 리드를 내줬다. 졸지에 골든스테이트는 탈락 위기에 놓였으며,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잡아야만 서부 우승 및 결승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


이날도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안드레 이궈달라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이궈달라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케번 루니가 지난 4차전에 이어 주전 센터로 나섰지만, 이궈달라의 공백을 메우기엔 부족했다. 졸지에 ‘Fantastic4’의 부담이 가중됐고, 네 선수 모두 공이 40분 이상씩 소화하면서 코트를 지켜야 했다.


탐슨은 이날 양 팀에서 가장 많은 42분 30초를 소화했다.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23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다소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아 보였던 탐슨이지만, 이내 자신의 이름값을 해내면서 골든스테이트에 큰 힘이 됐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결정적인 순간에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실책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플레이오프 누적 3점슛 성공개수에서 탐슨은 폴 피어스(276)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라 있었다.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다소 부진하고 있는 탐슨이지만, 꾸준히 3점슛을 터트려 온 만큼 벌써 피어스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현재 탐슨은 지난 2013년 이후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웬만한 전설들의 성공개수를 추격하고 있다.


지난 5차전에서 3점슛을 집어넣은 그는 예상대로 피어스를 밀어내고 단독 8위로 올라섰다. 이날 네 개의 3점슛이나 집어넣은 탐슨은 빠르면 이번 시리즈 중에 데릭 피셔(285)와 코비 브라이언트(292)의 기록까지 넘어설 수도 있다. 만약 파이널에 진출하게 될 경우 역대 6번째로 플레이오프 누적 3점슛 성공 300개를 돌파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현재 플레이오프 누적 3점슛 성공 순위에서는 레이 앨런(385), 르브론 제임스(356), 스테픈 커리(344), 마누 지노빌리(324), 레지 밀러(320), 브라이언트, 피셔, 탐슨 순으로 줄을 잇고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제임스, 커리, 지노빌리의 분전이 돋보인 가운데 탐슨도 이들 못지않은 속도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편 탐슨은 이번 시리즈 5경기에서 경기당 39.2분을 소화하며 16.4점(.429 .441 .875) 3리바운드 1.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슛 성공률은 상당히 높지만, 공격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정규시즌 때처럼 평균 20점을 상회하진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시리즈 중반부터 이궈달라의 부상으로 상대 주득점원인 제임스 하든을 수비해야 하는 것도 큰 부담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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