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카와이 레너드에 최고대우 제시할까?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5-22 1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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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현 전력 유지를 노리고 있다.
『San Antonio Express-News』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4.3kg)에 연장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레너드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을 끝으로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지난 2015년 여름에 계약기간 5년 9,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계약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탓이다.
샌안토니오가 레너드에게 제시할 수 있는 최대 규모는 계약기간 5년 2억 1,900만 달러다. 샌안토니오가 최고대우를 제안하겠다는 뜻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레너드의 잔류를 적극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아무래도 현재 샌안토니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인데다 해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기량도 이미 검증을 마쳤다.
다만 다른 이유도 추측할 수 있다. 레너드의 가치를 어느 정도로 끌어올린 뒤 그가 이마저 거절한다면, 곧바로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제안을 레너드가 거절한다면, 샌안토니오가 큰돈을 내걸었지만 레너드가 거절한 만큼 몸 상태에 이상은 없으며 트레이드에 나설 때 가치를 올리겠다는 복안일 수 있다.
아직 둘 중 어느 것이라 유추하기는 어렵지만, 현재로서는 레너드를 앉힐 의사를 보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레너드는 오는 7월 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샌안토니오와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 같은 예로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와 연장계약(3년 7,230만 달러)에 합의한 바 있다.
레너드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 복귀를 노렸지만 이마저도 무산됐으며, 이후 줄곧 뉴욕에서 재활과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후 샌안토니오의 팀분위기를 원치 않는다는 말을 남겨 샌안토니오와 레너드의 관계가 다소 어긋난 것으로 비쳐졌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레너드를 여전히 붙잡으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레너드는 지난 2016-2017 시즌에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74경기에 나서 경기당 33.4분을 소화하며 25.5점(.485 .380 .880)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부쩍 탁월해진 기량을 펼치고 있는 그는 명실공이 샌안토니오를 이끄는 선수로 도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부상을 당해 시즌 중에야 돌아왔다. 레너드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이후 모든 시범경기에 결장한 그는 정규시즌 초반을 모두 날렸다. 이후 복귀일정이 조율되나 했지만, 1월 중에 돌아왔고, 이후 관리를 받았지만, 어깨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다시 이탈했다.
샌안토니오와 레너드는 부상에 대한 이견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레너드는 다시금 재활을 피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기도 했지만, 끝내 레너드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과연, 샌안토니오가 레너드에게 최종적으로 연장계약을 제안할지, 이에 레너드가 어떻게 응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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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