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친 폴 조지, 왼쪽 무릎 수술 ... 6~8주 소요!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5-10 09:42:30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폴 조지(포워드, 206cm, 99.9kg)가 수술대에 올랐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조지가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회복에는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가 소요된다. 시즌을 마친 이후 수술을 받은 데다 아직 오프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데 문제는 없다.
시즌 도중에도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있었는지 정확히 파악은 어렵다. 다만 이번에 수술을 피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작은 문제 정도는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뛰는데 크게 무리가 없었겠지만,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결과론적이지만 여러모로 오클라호마시티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조지는 지난 2014년 여름에 왼쪽 정강이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당시 2014 월드컵을 앞두고 미 대표팀의 일원으로 훈련에 임했던 그는 쇼케이스 도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크게 다쳤다. 이후 1년 동안 회복과 재활에 전념했다. 시즌 막판에 돌아왔지만, 이전에 비해 돌파의 비중이 다소 줄어든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후 조지는 부상 없이 꾸준히 시즌을 잘 치르고 있다. 당시 부상으로 2014-2015 시즌에는 6경기를 뛴 것이 전부지만, 이후 2015-2016 시즌부터는 꾸준히 75경기 이상씩 뛰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잔부상이야 따라다녔을 수 있지만, 크게 지장이 있지 않았던 만큼 어김없이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했다.
조지는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그는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 유력하다. 벌써부터 여러 팀들이 조지 영입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 지난 오프시즌에도 트레이드를 두고 LA 레이커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까지 복수의 팀들이 그를 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지는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빅터 올래디포와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매물로 내걸었다. 결국 트레이드는 성사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조지라는 올스타 포워드를 수혈했고, 인디애나는 팀을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품었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카멜로 앤써니까지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는 달랐다.
이번에 조지는 FA로 시장에 나오는 만큼, 그의 영입을 바라는 팀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레이커스가 가장 적극적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른 팀들도 달려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에 잔류할 수도 있다. 다만 오클라호마시티의 샐러리캡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몸값 삭감을 단행하지 않고서는 어렵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입장에서 앤써니가 옵트아웃을 하면 다행이지만, 남을 경우 조지를 앉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미 오클라호마시티는 앤써니가 잔류할 경우 그를 트레이드할 의사를 보인 바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을 필두로 3인방과 함께하기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물며 앤써니의 효율이 많이 떨어진 만큼 더더욱 함께할 확률은 없다고 봐야 한다.
과연 조지는 회복 이후 어떤 선택을 할까. 아직 남아 있는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만큼 시즌이 끝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플레이오프가 끝난 이후에 본격적인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조지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크리스 폴(휴스턴), 디안드레 조던(클리퍼스), 드마커스 커즌스(뉴올리언스) 등 차기 FA와 규합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