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샌안토니오 코치’ 제임스 보레고 감독 선임!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5-09 09: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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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샬럿 호네츠가 신임 감독을 임명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샬럿이 제임스 보레고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샬럿은 시즌이 끝난 이후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을 경질했다.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함께하길 원치 않았다. 최근 2년 동안 샬럿은 공격적인 투자로 전력을 유지했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보레고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코치로 일했으며, 오랜 시간 동안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했다.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뉴올리언스 호네츠(현 펠리컨스)의 코치로 일했으며, 이후 올랜도 매직을 거쳐 샌안토니오에 합류했다.
샌안토니오에 가세하기 전인 지난 2014-2015 시즌에는 올랜도에서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 바 있다. 올랜도는 잭 번 감독을 시즌 도중 경질했고, 보레고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보레고 감독대행이 이끄는 동안 올랜도는 10승 20패를 떠안았다.
샬럿은 클리포드 감독과 결별한 이후 여러 후보들을 만났다.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뉴욕), 에토르 메시나 코치(샌안토니오), 제리 스택하우스 감독(랩터스 905)은 물론 보레고 코치까지 만나 의사를 타진했다. 결국 샬럿은 보레고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낙점했다.
이로써 보레고 코치는 이번 시즌 ‘코치 사관학교’ 샌안토니오를 나온 첫 번째 코치가 됐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메시나 코치를 필두로 보레고 코치(현 감독)는 물론 베키 해먼 코치까지 다수의 코칭스탭들이 다른 팀들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중 메시나 코치가 타 팀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 유력했으나, 정작 보레고 코치가 먼저 팀을 떠나게 됐다. 이로써 그는 세 시즌 동안 포포비치 감독에서 배운 지도철학을 샬럿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보레고 신임 감독은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출신이다. 40세의 젊은 감독으로 샌디에이고 대학을 나온 그는 대학 졸업 이후 곧바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모교인 샌디에이고 토레로스에서 코치로 자리를 잡은 그는 지난 2003년부터 샌안토니오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003-2004 시즌부터 포포비치 감독의 곁을 지킨 그는 지난 2009-2010 시즌까지 함께 했다. 이후 뉴올리언스와 올랜도에서 각각 세 시즌씩 보내면서 다른 팀의 상황과 환경도 지켜본 그는 다시 샌안토니오에서 세 시즌 동안 포포비치 감독의 가르침을 받았다.
여타 감독들에 비해 나이는 어리지만, 약 20년 동안 코치 생활을 한 만큼 이미 인정을 받고 있는 인물들 중 하나다. 비록 올랜도에서는 감독대행으로 시즌 도중 팀을 통솔하느라 힘겨운 점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시즌 전에 임명된 만큼 직접 코칭스탭을 꾸려 선수들을 이끌 수 있다.
무엇보다 샬럿은 시즌 막판에 미치 컵첵 단장을 영입한데 이어 보레고 감독까지 품으면서 LA 레이커스 출신 경영진과 샌안토니오 출신 감독을 앉히게 됐다. 다소 다른 색체를 띄고 있는 이들이지만, 컵첵 단장의 선수 영입과 스퍼스의 체계적인 농구가 이식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_ Charlotte Horn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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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