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샌안토니오의 베키 해먼 코치와 접촉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5-06 05: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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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로운 사령탑을 원하는 밀워키 벅스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베키 해먼 코치(샌안토니오)와 만날 예정이라 전했다. 밀워키는 시즌 후 감독 찾기에 여념이 없다. 이미 에토르 메시나 코치(샌안토니오), 스티브 클리포드 전 감독, 먼티 윌리엄스 전 감독을 만난데 이어 또 다른 후보인 해먼 코치와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해먼 코치는 지난 2014년부터 샌안토니오의 코칭스탭으로 합류했다. NBA 최초의 여성 코치인 그녀는 이듬해인 지난 2015년에는 서머리그에서 지휘봉을 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를 시작으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코치 사관학교’ 샌안토니오 출신이라는 점이 믿음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당장 유력한 후보는 아니다. 이미 밀워키는 여러 인물들과 만났으며,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애틀랜타)도 빼놓을 수 없는 후보인 만큼, 해먼 감독이 이들을 제치고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벌써부터 감독후보로 고려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그녀가 어떤 지도자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밀워키는 이미 지난 2017년 여름에 해먼 코치와 만난 바 있다. 당시 밀워키는 존 해먼드 단장(올랜도)의 이직으로 신임 단장을 물색 중이었고, 해먼 코치에게 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먼 코치는 프런트오피스에서 일한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장 후보로도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밀워키는 해먼 코치가 아닌 존 호스트 현 단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이번 오프시즌에만 벌써 네 명의 코치가 감독 면접 제의를 받았다. 메시나 코치를 필두로 제임스 보레고 코치, 이메 유도카 코치에 이어 해먼 코치까지 여러 코치들이 각 팀들의 유력한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밀워키와 만난 것으로 보이는 윌리엄스 전 감독도 샌안토니오에서 코치 경력을 쌓은 바 있다.
이들 모두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제자들이다. 이미 스티브 커 감독(골든스테이트), 부덴홀저 감독 등 여러 인물들이 각 팀에서 사령탑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로서는 자칫 이번 여름에 코치들의 이탈로 새롭게 코칭스탭을 꾸려야 할 수도 있다. 그만큼 샌안토니오표 코치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편 밀워키는 시즌 도중 제이슨 키드 감독을 해고했다. 이후 조 프룬티 코치로 하여금 팀을 이끌게 했다. 감독 교체라는 홍역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과 밀워키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카이리 어빙이 빠진 보스턴 셀틱스를 맞아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피하지 못했고, 끝내 무릎을 꿇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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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