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초비상’ 제일런 브라운, 2라운드 1차전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8-05-01 09:24:5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사면초가에 놓였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의 ‘JB’ 제일런 브라운(가드-포워드, 201cm, 102.1kg)이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1차전에서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오른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고, 결국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가뜩이나 보스턴에 부상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브라운마저 결장하게 되면서, 보스턴은 더욱 위기를 맞게 됐다. 이미 시즌 초반에 고든 헤이워드, 시즌 막판에 카이리 어빙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팀의 핵심 전력인 이들의 이탈에 보스턴은 전력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동시에 주전 슈팅가드인 브라운마저 빠지게 되면서 더욱 열세에 놓이게 됐다.


브라운은 이번 시즌 풀타임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 70경기에 나서 경기당 30.7분을 소화하며 14.5점(.465 .395 .644) 4.9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제 갓 2년차를 맞이한 그는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가드와 포워드를 넘나들며 보스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거듭났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빛났다. 1라운드에서 평균 34.8분 동안 17.9점(.467 .378 .533) 4.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보스턴의 공격을 주도했다. 브라운은 지난 2차전에서 30점을 폭발시켰다. 이어진 4차전에서는 자신의 플레이오프 생애최다인 34점을 터트렸다. 두 경기에서 공이 3점슛 5개씩 집어넣으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브라운은 지난 29일 열린 1라운드 7차전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이날 브라운은 16분 1초를 뛰는데 그쳤다. 결국 전반전을 치르다 다친 그는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7차전에서는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던 만큼 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에 그쳤다. 7차전 전까지는 6경기 평균 20.5점을 올리면서 보스턴의 실질적 주득점원으로 나섰다.


이로써 보스턴은 필라델피아와의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1차전에서 어빙, 브라운, 헤이워드까지 팀의 주전 세 명을 제외한 채 나서야 한다. 외곽에서 풀어줘야 하는 핵심들이 모두 빠지게 되는 만큼, 가뜩이나 불리한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욱 구석에 몰리게 됐다. 주축들이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나온 브라운의 결장이라 더욱 크게 느껴진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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