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피펜 넘어 PO 누적 스틸 1위 등극!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4-30 09: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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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클리블랜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가까스로 인디애나를 밀어내고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동시에 클리블랜드는 4년 연속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오르게 됐고, 제임스는 13년 연속 2라운드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제임스는 클리블랜드와 마이애미에서 뛰는 동안 한 번도 1라운드에서 미끄러진 적이 없다. 현역 선수들 중에는 제임스가 유일하며 역대를 통틀어서 플레이오프에 올랐을 때,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경우가 없는 선수는 빌 러셀이 유일하다. 제임스와 러셀만이 1라운드에서 짐을 싼 적이 없는 선수들이다. 그만큼 대단한 기록이다.
이날 제임스는 어김없이 펄펄 날았다. 다리 경련으로 잠시 빠진 것을 제외하고 무려 43분이나 소화한 그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5점을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9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을 고루 곁들이며 클리블랜드의 전부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뽐냈다. 이날도 7차전에서 강한 면모를 뽐낸 그가 있어 클리블랜드가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제임스의 플레이오프 7차전 평균 득점은 33.2점으로 마이클 조던(33.7)과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올라 있다. 이날 무려 45점을 더하면서 평균 득점을 끌어올린 만큼 조던의 7차전 평균 득점 기록까지 넘어섰다. 당분간 제임스의 해당 기록을 꺾을 선수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4스틸을 더한 제임스는 스카티 피펜(395)을 밀어내고 플레이오프 누적 스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피펜과 공동 1위에 올라 있던 제임스는 피펜을 제치고 단독 1위 자리를 꿰찼다. 현재 399스틸인 만큼 다가오는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역대 최초로 플레이오프 누적 400스틸을 달성할 것이 확실시 된다.
# 플레이오프 누적 스틸 순위
1. 399 르브론 제임스 (진행 중)
2. 395 스카티 피펜
3. 376 마이클 조던
4. 358 매직 존슨
5. 338 존 스탁턴
현역선수들 중 스틸 순위를 바도 제임스의 뒤로 마누 지노빌리(292), 드웨인 웨이드(273), 토니 파커(198)가 전부다. 현역 2위와의 격차도 상당한데다 지노빌리, 웨이드, 파커는 모두 백전노장들이다. 하물며 지노빌리는 은퇴할 시점이 다가온 만큼 제임스의 추격을 불가능하며, 웨이드와 파커도 현실적으로 제임스 추격은 물론 300스틸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제임스는 이날도 어김없이 20점 이상을 터트리며, 플레이오프에서 최초로 200경기에서 20점 이상을 퍼부은 선수가 됐다. 이미 30점 이상을 퍼부은 경기도 100경기를 넘어서면서 코비 브라이언트를 일찌감치 제친 그는 이제 조던의 기록(109경기)에 바짝 다가 서 있다. 이마저도 오는 2라운드에서 충분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제임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역대 최초로 플레이오프 누적 6,000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어김없이 2라운드 등반에 성공한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좀 더 높은 곳으로 향할 경우 늦어도 내년 플레이오프에서 최초 7,000점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울 것이 유력하다.
누적 어시스트에서도 매직 존슨(2,346), 존 스탁턴(1,839)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는 제임스는 1,543어시스트로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누적 1,500어시스트를 돌파한 세 명 중 한 명이다. 아직도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다면 충분히 스탁턴은 제칠 것이 유력하다. 동시에 존슨 다음으로 두 번째로 2,000어시스트 달성에도 도전해 볼만하다.
누적 리바운드도 7위에 올라 있어, 오는 시리즈 도중 역대 7번째로 누적 2,000리바운드를 작성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제임스는 1,993리바운드로 2,000리바운드에 단 7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를 달성한 선수는 러셀(4,104), 윌트 체임벌린(3,913), 팀 던컨(2,859), 샤킬 오닐(2,508), 카림 압둘-자바(2,481), 칼 말론(2,062)이 전부다.
이미 제임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누적 6,000점 1,500리바운드 1,500어시스트를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수년 안에 7,000-2,000-2,000까지도 넘볼 수 있다. 이미 정규시즌 누적 기록으로 30,000점 8,000리바운드 8,000리바운드를 역대 최초로 돌파한 그는 플레이오프 누적 기록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면모를 뽐내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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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