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2차전 출장 가능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4-30 09: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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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비로소 제 전력을 갖출 예정이다.
『ESPN.com』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가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2차전에 출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이 직접 밝힌 만큼 충분히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커리는 정규시즌 막판 발목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왔다. 하지만 복귀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치면서 이내 전열에서 이탈했다. 내측측부인대를 다쳤고, 끝내 남은 정규시즌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결장도 확정됐다. 그러나 재검 결과가 좋으면서, 늦어도 2라운드 중반에는 합류할 것으로 여겨졌다.
빠르면 이번 시리즈 1차전에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1차전에서 결장했다. 커리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는 뉴올리언스에 무려 123-10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커리의 결장에도 전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골든스테이트가 무난히 첫 경기를 접수했다.
1차전을 따낸 만큼 커리는 2차전에서도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 1차전을 따낸 만큼 굳이 커리가 일찍 돌아올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나 커리가 돌아와 예상보다 빨리 시리즈를 끝내는 것이 오히려 골든스테이트에 더 큰 이득이 될 수도 있다. 이미 양 팀 간의 전력 차이가 현격한 만큼 커리가 정상적으로 가세한다면, 위력은 배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커리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17경기에 나서 경기당 35.4분을 뛰며 28.1점(.484 .419 904) 6.2리바운드 6.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개인통산 6번째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그는 지난 개인통산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6.2점 5.1리바운드 6.2어시스트로 플레이오프에서도 여전히 강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자신의 복귀일정과 관련하여 커리는 “뛰게 된다면 약 20분 정도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계획은 2차전에서 뛰는 것이고, 트레이닝스탭에 모든 것이 달렸다”면서 이들이 최종적으로 허락한다면, 경기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도 커리는 “상태는 상당히 좋다”며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커 감독도 커리의 출장을 두고 “매우 가능하다”고 운을 떼며 “며칠 동안 몸 상태를 점검했고, 어제 연습을 잘 소화한 것도 사실”이라며 커리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커리가 약 5주 동안 빠져 있었지만, 연습경기는 한 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았다”며 “그가 뛰고 싶어 하고, 몸 상태도 좋다”고 덧붙였다.
예정대로 이날 커리가 나서게 된다면, 커리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빠진 가운데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4승 1패로 제압했고, 분위기가 좋은 뉴올리언스까지 완파하면서 기세를 드높이고 있다. 이제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갖추는 만큼 골든스테이트가 어떤 경기력을 뽐낼지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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