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비상’ 버틀러, 오른쪽 무릎 통증 호소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4-27 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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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끝내 사단이 나고 있다.
『ESPN.com』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지미 버틀러(가드-포워드, 201cm, 99.8kg)가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4쿼터에 벤치를 지켰다고 전했다. 시즌 막판에 다친 부분인지 정확하게 파악되진 않고 있지만,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불안해 보인다.
이날 패배로 미네소타는 1승 4패로 끝내 1라운드 관문을 넘어서지 못했다. 점수 차가 벌어진 만큼 버틀러가 휴식을 취한 것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무릎에 관한 의문이 제기된 것으로 봐서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버틀러는 올스타전이 끝난 이후 무릎의 반월판이 손상됐고, 해당 부상으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결장 진단을 받았다.
버틀러는 약 5주 만에 돌아와 다시 코트를 누볐고, 시즌 막판 미네소타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비록 경기력이 부상 이전만 못했지만, 그가 돌아온 것만으로도 미네소타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 버틀러는 복귀 후 첫 2경기에서 평균 16.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5스틸에 그쳤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 날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31점을 폭발시켰다.
이번 시즌 버틀러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59경기에 나서 경기당 36.7분을 소화하며 22.2점(.474 .350 .854) 5.3리바운드 4.9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나 시즌 마지막 덴버와 8번시드를 놓고 다툰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주득점원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뽐내면서 지난 2004년 이후 구단 역사상 첫 플레이오프에 나서는데 크게 일조했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버틀러는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4분 동안 15.8점(.444 .471 .833)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많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정작 공격에서 정규시즌 때처럼 물꼬를 트지 못했다. 하물며 지난 5차전에서는 단 8점에 그치면서 버틀러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아무래도 시즌 막판에 돌아온 무릎 부상 여파의 탓도 적지 않았을 수 있다. 동시에 휴스턴의 수비가 탄탄한 만큼 버틀러가 정규시즌 때처럼 공격에서 물꼬를 트지 못했을 수도 있다. 팀이 이긴 지난 3차전에서는 28점을 올리면서 팀에 2004년 이후 플레이오프 첫 승을 안기도록 했다. 이날 버틀러는 41분 26초를 뛰었고, 지난 4차전에서도 38분 6초 동안 코트를 지켰다.
버틀러는 시카고에서 이미 미네소타의 탐 티버도 감독과 함께한 바 있다. 버틀러는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출장시간이 크게 늘었고, 2014-2015 시즌까지 평균 38.7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에도 36분이 넘는 시간을 꾸준히 뛴 만큼 아무래도 몸에 많은 부하가 걸렸을 수도 있다.
과연 버틀러는 큰 부상이 아닌 휴식 차원에서 쉰 것일까. 무릎 부상을 당했던 만큼 염려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버틀러가 큰 부상이 아니어야 이번에 봄나들이에 나선 만큼 다음 시즌 준비에 좀 더 만전을 기할 수 있다. 버틀러는 다음 시즌 후에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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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