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 버드 제치고 PO 누적 득점 10위 달성!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4-18 1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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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The Flash’ 드웨인 웨이드(가드, 193cm, 99.8kg)가 플레이오프 누적 득점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이애미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113-103으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1차전에서 큰 점수 차로 패했던 마이애미는 2차전을 따내면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도 가져오게 됐다.
이날 마이애미에서는 웨이드가 맹활약했다. 웨이드는 이날 25분 58초를 뛰며 2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적은 시간을 뛰고도 많은 득점을 올린 그는 마이애미의 공격을 주도했다. 웨이드가 공격을 끌어주면서 마이애미가 흐름을 잡았고, 정규시즌 막판부터 엄청난 기세로 연승을 이어오던 필라델피아에게 불의의 일격을 안겼다.
지난 1차전에서 20분을 채 뛰지 않으면서 단 11점에 그친 웨이드는 이날 전성기 시절 승부사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코트를 지배했다. 필라델피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마이애미였지만, 웨이드가 벤치에서 많은 득점을 책임져주면서 큰 동력이 됐다. 이날 고란 드라기치도 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웨이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래리 버드(3,897)에 뒤져 플레이오프 누적 득점 11위에 올라 있었다. 그러나 이날 혼자서만 30점에 가까운 득점을 뽑아내면서 버드를 밀어내고 10위 자리를 꿰찼다. 현재까지 3,910점을 올린 그는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누적 4,000점 대열에 10번째로 합류할 계기도 마련했다.
그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친정인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했지만, 클리블랜드가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웨이드에게 의중을 물었다. 이후 웨이드는 마이애미행을 바랐고, 트레이드는 성사됐다. 이로써 웨이드는 지난 2016년 여름에 팀을 떠난 이후 만 1년 반 만에 마이애미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 마이애미에서는 21경기에 나서 경기당 22.2분을 소화하며 12점(.409 .220 .745) 3.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팀의 프랜차이즈스타인 그가 돌아오기로 하면서 많은 팬들이 환영인사를 보냈다. 무엇보다 마이애미를 세 번의 우승으로 이끌었고, 첫 우승에서 파이널 MVP를 차지한 만큼, 마이애미팬들에게 웨이드는 남다른 선수다.
한편 플레이오프 누적 득점에서는 르브론 제임스(6,187)가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NBA 역사상 첫 플레이오프 누적 득점 6,000점을 돌파한 그는 여전히 기록을 쌓으면서 2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제임스가 아직 선수생활이 많이 남은 만큼 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릴 것이 유력하다.
제임스의 뒤를 이어 마이클 조던(5,987), 카림 압둘-자바(5,762), 코비 브라이언트(5,640), 샤킬 오닐(5,220), 팀 던컨(5,172), 칼 말론(4,761), 제리 웨스트(4,457), 토니 파커(4,016)가 뒤를 잇고 있다. 파커의 뒤를 웨이드가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마이애미가 2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파커까지도 추월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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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