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마커스 스마트, 4월 말 복귀 예정!

NBA / 이재승 기자 / 2018-04-10 10:34:3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The Flop Legend' 마커스 스마트(가드, 193cm, 99.8kg)가 이달 말에 돌아온다.


『Yahoo Sports』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스마트가 28일(이하 한국시간)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는 최근 재검을 받았고, 28일에 뛰어도 좋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몸 상태는 접촉이 있는 훈련을 소화할 수는 없지만, 슛 연습을 시작해도 되는 만큼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스마트는 지난달 중순에 큰 부상을 당했다. 오른손 엄지손가락 쪽에 힘줄이 끊어졌고, 자칫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부상 상태가 심각한 만큼 추후 회복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 그는 정규시즌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최소 6주 진단을 받으면서 자칫 플레이오프 출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스마트는 약 6주 뒤인 4월 말에 뛸 수 있게 됐다. 다만 28일이면 적어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 종반으로 예상된다. 빠르면 5~6차전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마트가 곧바로 돌아와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혹, 보스턴이 1라운드를 조기에 종결 짓고 2라운드에 올라선다면 동료들과 호흡을 좀 더 점검해 볼 수 있다.


스마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4경기에서 경기당 29.9분을 소화하며 10.2점(.367 .301 .729) 3.5리바운드 4.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주로 벤치에서 출격한 그는 보스턴의 벤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부터 주로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로 나서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들어서도 주로 슈팅가드로 나서면서 간헐적으로 포워드로 뛰었다.


수비력이 강점인 그는 가드부터 스몰포워드까지 두루 수비할 수 있다. 보스턴도 스마트를 적극 활용하는 만큼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이브리 브래들리(클리퍼스)를 트레이드할 수 있었다. 그런 만큼 플레이오프에서는 수비에서 힘을 쏟아줄 수 있는 스마트가 꼭 필요하다. 하지만 스마트가 돌아오기 전, 이미 카이리 어빙이 이번 시즌을 마감한 부분은 상당히 아쉽다.


무엇보다 스마트는 이번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연장계약 협상에 나섰지만, 결렬됐다. 양 측의 이견차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세 시즌 동안 꾸준히 발전한 만큼 스마트도 높은 금액을 원했을 수 있다. 결국 협상은 틀어졌고, 스마트는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FA를 앞두고 있는 만큼 늦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라도 기대 이상의 면모를 보여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부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물며 어빙이 없는 만큼 보스턴이 무사히 1라운드를 통과한다면, 스마트가 좀 더 많은 시간을 뛸 가능성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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