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츠키, 발목 부상 ... 원정 3연전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8-04-05 10:51:0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덕 노비츠키(포워드, 213cm, 111.1kg)가 오는 원정 일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노비츠키는 부상으로 이번 3연전에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노비츠키는 왼쪽 발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큰 이변이 없다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댈러스는 원정 3연전 후에 11일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이번 시즌 일정을 마친다.


댈러스는 현재 상당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 후 곧바로 올랜도로 이동한 상태다. 백투백 두 번째 경기인 만큼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후 하루걸러 이동을 해 디트로이트와 필라델피아를 차례로 방문해야 한다. 시즌 막판인 만큼 체력적인 부담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더군다나 댈러스는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노비츠키를 필두로 여러 선수들이 결장한다. 해리슨 반스가 휴식을 취할 예정인 가운데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와 드와이트 파월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가뜩이나 웨슬리 메튜스도 다리 부상으로 잔여 일정에서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다.


20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노비츠키는 이번 시즌 들어 생애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 센터로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77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경기당 24.7분을 뛰며 12점(.456 .409 .898) 5.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후면 현지 나이로 불혹을 넘어서는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꾸준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노비츠키는 각종 누적 기록 순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이미 정규시즌 누적 출장시간에서 3위에 오른 그는 출장경기 수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30,000점과 10,000리바운드를 돌파했으며, 50,000분 이상을 뛰면서 30,000점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카림 압둘-자바와 칼 말론 그리고 노비츠키가 전부다.


이게 다가 아니다. 노비츠키는 누적 3점슛 성공 부문에서도 11위에 올라 있다. 3점슛 성공 순위권은 물론 30위 안에 든 선수들 중 노비츠키보다 큰 선수는 없다. 다음 시즌 중이면 정규시즌 누적 2,000 3점슛까지 달성할 수 있다. 내외곽을 넘나들며, 위치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높은 성공률로 득점을 올려온 노비츠키의 장점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미 걸어가고 있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모두 역사가 되고 있는 노비츠키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도 코트를 누빌 계획을 드러낸 바 있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계약기간을 채운 뒤 농구공을 내려놓을 것으로 짐작된다. 다음 시즌까지 뛰게 될 경우 무려 21시즌을 한 팀에서만 뛰게 된다.


한편 댈러스는 현재까지 24승 54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일찌감치 좌절됐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최하위를 전전했지만, 이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피닉스 선즈가 알아서 침몰하면서 현재 서부컨퍼런스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팀들과의 격차가 적지 않은 만큼 최대 12위에서 최소 13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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