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로지어와 라킨, 4일 밀워키전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18-04-04 08: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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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백코트에 더 많은 결원이 발생했다.
『ESPN.com』의 쉐인 라킨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테리 로지어(가드, 188cm, 86.2kg)와 쉐인 라킨(가드, 180cm, 79.9kg)이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로지어와 라킨은 현재 선수구성상 보스턴의 백코트를 이끌어야 하는 선수들이다.
이들마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보스턴은 선수 구성에 큰 난항을 겪게 됐다. 로지어는 발목이 좋지 않다. 지난 1일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로지어는 밀워키전에서 뛰고 싶은 의사를 보였지만,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이 만류시켰다. 현재 백코트에 부상자들이 많은 만큼 선수단 전력 유지는 물론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행보로 판단된다.
라킨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다. 지난주부터 독감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휴식이 필요하다. 현재 동부 원정 2연전에 나설 때 팀에 합류하지 않은 만큼 이날도 출전하지 않는다. 당분간 쉬면서 독감을 털어내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티븐스 감독도 라킨을 당분간 투입하지 않을 예정이다.
아무래도 보스턴에 카이리 어빙(무릎)과 마커스 스마트(손목)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아직 이들이 정상적으로 돌아 오는데 적잖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기존 선수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미 고든 헤이워드(발목)와 대니얼 타이스(무릎)는 이번 시즌을 마감했기에 부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스티븐스 감독은 주축들의 부상에 대해 “아직 어빙과 스마트가 언제 돌아올지 공식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운을 떼며 “로지어마저 다친 만큼 좀 더 영리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로지어마저 자칫 장기간 빠진다면, 보스턴으로서는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로지어는 어빙이 빠져 있는 동안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며 제 몫을 다했다.
로지어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76경기에 나서 경기당 25.7분을 소화하며 11.5점(.402 .389 .772) 4.6리바운드 2.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5-2016 시즌에 데뷔한 그는 해마다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시즌 들어서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벤치에서 쏠쏠한 역할을 하는가 하면 어빙의 빈자리를 기대 이상으로 메웠다.
어빙이 빠지면서 주전으로 등용되고 있는 그는 최근 9경기에서 평균 35.1분을 뛰며 18.2점(.392 .411 .786) 5.8리바운드 4.8어시스트 1.4스틸을 올리면서 시즌 평균보다 훨씬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로지어가 든든히 버티고 있었던 만큼 보스턴이 어빙의 공백을 크게 느끼지 않을 수 있었다. 여러모로 잠깐이라도 로지어의 이탈은 뼈아프다.
라킨은 이번 시즌 50경기에서 평균 13.7분 동안 4.2점(.392 .387 .909)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라킨은 지난 3월 말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진_ Boston Celtic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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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