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최고령 단일 시즌 2,000-500-500 달성!

NBA / 이재승 기자 / 2018-03-27 10:20:0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제임스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8분 3초를 뛰며 37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37점을 더하면서 제임스는 오랜 만에 단일 시즌 2,000점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까지 2,000점을 올리면서 제임스는 NBA 역사상 세 번째로 단일 시즌 2,000점을 10회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됐다(칼 말론, 마이클 조던, 제임스).


또 다른 누적 기록도 만들어졌다. 어김없이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버무린 그는 37점이라는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도 트리플더블급 기록을 뽑아냈다. 이로써 제임스는 이번 시즌에 2,000점뿐만 아니라 단일 시즌 누적 500리바운드와 500어시스트까지 동시에 달성했다. 이로써 NBA 역사상 최고령으로 단일 시즌 2,000-500-500을 만들어낸 선수가 됐다.


더 대단한 점은 제임스가 이미 2년 차였던 지난 2004-2005 시즌에 단일 시즌 2,000점 500리바운드 500어시스트를 만든 바 있다. 당시 기록은 NBA 최연소 기록이다. 이로써 제임스는 2,000-500-500을 달성한 최연소 기록과 최고령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선수가 됐다. 하물며 이번 시즌까지 무려 8시즌이나 2,000-500-500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미 각종 누적 기록에서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고 있는 제임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단일 시즌 누적 600리바운드와 6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2년 연속 만들기 어려운 기록이다. 하물며 지난 시즌에 1,954점을 올려 아쉽게 2,000점 도달에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2,000점을 넘어서는 득점까지 더하면서 엄청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미 NBA 역사상 최초로 개인통산 정규시즌 누적 30,000점 8,000리바운드 8,000어시스트를 달성한 제임스는 득점 순위도 바짝 끌어올리고 있다. 덕 노비츠키(댈러스)에 이어 현역 2위이자 역대 7위에 포진한 그는 2~3년 내에 5위까지 진입할 것이 유력하다. 동시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다수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10,000리바운드 10,000어시스트까지 넘보고 있다.


더 나아가 제임스는 40,000점 10,000리바운드 10,000어시스트에도 도전하고 있다. 비록 NBA 정규시즌 누적 득점 1위인 카림 압둘-자바의 기록(38,387점)을 넘어서야 하지만 꾸준히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압둘-자바 근처까지 따라갈 것으로 짐작된다. 40,000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볼 때, 10,000리바운드와 10,000어시스트 달성은 유력해 보인다.


더 놀라운 점은 제임스가 이번 시즌 중 자신의 시즌 최다 평균 리바운드를 잡아낼 것이 유력하다. 이미 지난 시즌과 같은 8.6리바운드를 더하고 있는 그는 잔여 일정을 감안할 때 리바운드를 더 따낼 것이 유력하다. 또한 이미 9.1어시스트로 자신의 데뷔 후 최다 평균 어시스트를 뿌리며 코트를 수놓고 있다. 그만큼 제임스의 영향력이 가히 압도적이다.


제임스는 이미 3월 평균 득점이 31.5점이나 된다. 자신이 기록했던 가장 높았던 월간 평균 득점은 지난 2010년 2월에 기록한 32.6점으로 당시는 25살에 불과했다. 하지만 8년이 지난 현재 이에 버금가는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에는 월간 평균 트리플더블을 만든 바 있는 그는 3월 들어서는 자신의 월간 최고 득점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제임스의 각종 기록 행진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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